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이하 IEC)에서 국제 표준으로 공식 제정됐다고 31일 밝혔다. IEC는 세계무역기구가 인정한 세계 3대 표준화 기구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은 IEC 표준에 따라 제품 성능을 측정하고 있다. 색 인지 차이란 디스플레이가 구현하는 동일한 색을 시청자별로 서로 다르게 인지해 색 왜곡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시청자의 시각 특성에 의해 발생하는데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커질 수 있다. 이 차이가 작을수록 일반 시청자는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정확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업계나 영상 제작 업계 등 높은 색 정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은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 아래서 7가지 표준색을 기계로 정밀 측정한 색과 사람이 눈으로 보는 색의 차이를 수치화해 계산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표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색 인지 차이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10%에 불과해 색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업계 최초로 멤버십 VVIP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티가 이번에 선보이는 멤버십 VVIP 카드는 기존에 현대아이티 제품을 구매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두 가지 주요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한다. 첫 번째 혜택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전자칠판 구매 시 사이즈에 따라 선반 스탠드를 포함해 70만원에서 150만원 상당의 현금성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할인은 기본 가격이 아닌 최저가에서 추가로 제공되며, 65인치~86인치 경우 44만원 상당, 98인치 모델에는 83만원 상당의 스탠드가 포함된다. 두 번째 혜택은 장기적인 할인 플랜으로, 2025년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이 기간 동안 제품 구매 시 최저가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025년까지 신규 출시되는 모델에도 적용되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멤버십 VVIP 카드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양도자 인증 절차를 통해 주변 사람에게 양도해 사용할 수 있어, 사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VVIP 카드
뷰웍스가 산업용 카메라의 라인업을 더욱 새롭게 확장하며 유럽 머신 비전 검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뷰웍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머신 비전 전시회 ‘비전 2024’(VISION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는 자체 부스를 설립해 ▲산업용 카메라 ▲산업용 렌즈 ▲통합 검사 솔루션 등 총 42종의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저조도 환경의 검사에서 최적화된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VT Sense’와 검사 적용 범위를 다변화한 ‘VZ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머신 비전 올라운더’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VT Sense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 표면, 태양광 패널 검사 등 특수 제조 분야에서 최적의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신 산업용 카메라다. BSI(Back-side illuminated) 방식의 센서를 탑재해 촬영 시 빛이 배선부를 거치지 않고 수용부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채택한 라인업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VT Sense 시리즈의 원형인 VTDI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산업부와 코트라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
사피엔반도체 전종구 연구소장 인터뷰 마이크로 LED의 대표적인 특징은 탁월한 화질, 높은 밝기, 색 정확도 및 대비율이다. 마이크로 LED 기술은 초박형 및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게 해주며, 여러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 LED 기술에 주력하는 사피엔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독자적인 기술로 칩 사이즈를 줄이면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글에서는 사피엔반도체 전종구 연구소장을 만나 당사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서 두각 드러내다 마이크로 LED 시장이 점차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 LED 시장 규모는 2023년에 6억2360만 달러로 평가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7.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사회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고화질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복잡하고 세부적인 그래픽을 표시할 수 있는 화면이 필요하게 됐으며, 이는 마이크로 LED 산업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 고품질 이미
산업현장 제조 설계 데이터를 건축 BIM 데이터로 전환하는 필요성 및 방안 다뤄 다우데이타가 오는 10월 17일(목) 제조 분야에 적용되는 BIM 활용 방안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제조 분야에서 BI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제조와 건축 설계 데이터를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진행하는 다우데이타는 '산업현장의 제조 설계 데이터를 건축 BIM 데이터로 전환하는 필요성 및 방안'이라는 주제로, BIM과 장비 설계 데이터 상호 운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조에서의 BIM 활용 방안을 현업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웨비나에는 다우데이타 박준오 프로와 원우진 프로가 발표자로 참여하며, '제조산업과 건축산업의 차이', '제조 데이터 BIM 활용 방법', '실제 사례를 통한 활용 방안 소개' 순으로 파트를 나눠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두비즈 홈페이지에 방문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현장 제조 설계 데이터를 건축 BIM 데이터로 전환하는 필요성 및 방안 다뤄 다우데이타가 오는 10월 17일(목) 제조 분야에 적용되는 BIM 활용 방안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한다. 제조 분야에서 BI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는 제조와 건축 설계 데이터를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진행하는 다우데이타는 '산업현장의 제조 설계 데이터를 건축 BIM 데이터로 전환하는 필요성 및 방안'이라는 주제로, BIM과 장비 설계 데이터 상호 운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조에서의 BIM 활용 방안을 현업 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 웨비나에는 다우데이타 박준오 프로와 원우진 프로가 발표자로 참여하며, '제조산업과 건축산업의 차이', '제조 데이터 BIM 활용 방법', '실제 사례를 통한 활용 방안 소개' 순으로 파트를 나눠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10월 17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FR/246)에 방문해 사전 등록할
빛으로 ‘미세유리관’ 접촉판별, 제조기술·생명공학 혁신 기대 디스플레이·반도체·생명공학·3D프린팅 분야 등 활용 가능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세계 최초로 나노미터급 미세유리관의 접촉 여부를 빛을 통해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스마트 3D프린팅 연구팀의 표재연 박사팀이 주도했으며, 나노미터 단위의 초미세 유리관을 활용한 정밀 가공 및 다양한 응용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유리관은 직경 0.1mm에서 0.000010mm에 이르는 초정밀 도구로, 생명공학, 전기도금, 나노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장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생명공학에서는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난자에 정자를 주입하거나, 세포의 연구 과정에서 세포벽을 침습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또한 전기도금 분야에서는 특정 영역에만 금속 도금을 형성할 수 있어 정밀한 전자 회로 제작에 도움을 주며, 3D프린팅에서는 초미세 구조물을 정교하게 인쇄하는 노즐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세유리관의 접촉 여부를 판별하는 일은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기존의 광학 현미경 관찰 방식은 나노미터급의 해상도를 구현하지 못해 접촉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
이안은 쿼드마이너와 제품 및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윈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통 산업군 기업 대상 비즈니스 추진 ▲각 사에 특화된 산업 대상 제안 ▲한국·일본·미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이다. 또한 이안의 제품 및 솔루션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쿼드마이너의 디지털 트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안은 3차원 가상 FAB 설계 기술과 역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시설 설계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하이테크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첨단 제조 공장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용역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쿼드마이너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저장하고 분석해 사이버 보안을 탐지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SIEM(통합보안관제), TIP(위협 인텔리전스 플
청약 증거금 약 5조1600억 원으로 높은 청약 열기 기록해 아이언디바이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4900~57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공모가격을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96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600억 원으로 높은 청약 열기를 기록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파워앰프 칩은 이미 시장에서 증명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세트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당사는 핵심 혼성신호 IP를 기반으로 현재 공급하는 세트업체 내에서의 M/S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다양한 수요를 갖고 있는 여러 글로벌 업체쪽으로 당사의 혼성신호 SoC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파워앰프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는 디스플레이사운드 앰프와 촉각과 오디오를 결합한 오디오-햅틱 드라이버, 그리고 자체적으로 보유한 고전압·대전력 IP를 활용한 전력반도체용 파워IC 기술에도 적극 연구개발을 진행하는등 다양한 적용처 및 응용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아이언디바이스 박기태 대표이사는 “코스닥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교두보 확보에 주력 사피엔반도체가 6일(한국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피엔반도체의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한국반도체산업조합 주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는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미국 현지 고객 발굴 및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사무소는 실리콘밸리에 개소했다. 입주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중에서 기업역량, 미국 시장진출 계획의 구체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피엔반도체를 비롯해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는 메타,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부터 엔비디아, 퀄컴, AMD, 브로드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사피엔반도체는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기업과 MIT, 하버드의대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44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과 글로벌 최우수 연구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28년까지 140여개 과제에 68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바이오·반도체·로봇·배터리·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의 과제 247개가 접수됐다. 산업부는 심사 등을 거쳐 44개 과제를 선정했다. MIT, 하버드의대, 케임브리지, 스탠퍼드, 아르곤랩 등과 동진쎄미켐, 한올바이오파마, 서울아산병원 등이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선정된 과제는 시력과 청력의 노화를 역전시키는 mRNA 신약(MIT·한올바이오파마), 항생제의 내성·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약(하버드의대·한독) 등이다. 또 수소엔진, 고정밀 수술로봇, 건식 전극 제조 기술 등도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산업원천기술을 대거 발굴해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노벨화학상 수상자 문지 바웬디 교수(MIT),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UCSB)를 비롯한 미국공학한림원 회원, IEEE 석학회원 등 세계
전 세계적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으로 지구는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산업도 기술발전을 필두로 절대적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인더스트리 4.0 체제가 도래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차세대 기술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결과다. 각 기업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관리·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데이터센터(Data Centre)를 구상했다. 데이터센터는 등장 초창기 ‘데이터 농장’ 혹은 ‘데이터 호텔’로 불리며 데이터의 보고로 인식됐다. 이후 파편화된 데이터를 한데 집중시킨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무게감은 날로 증폭됐다. 데이터센터는 산업을 가동하는 데 주요한 핵심 인프라로 활약 중이며,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가 구축·운영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핫’한 산업에 추가적인 열풍을 불어넣는 영역이 있다. 스마트시티는 말 그대로 지능화 인프라를 갖춘 도시 개념으로,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내 모든 요소가 연결돼 기존에 발생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구축·관리하는 과정에도 데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0.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첨단산업 지원 예산과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예산은 큰 폭으로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0.2%(218억원) 증액된 11조501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로는 첨단산업 육성 분야 예산이 2조894억 원으로 올해보다 17.3% 확대 편성됐다. 산업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는 금융 지원과 펀드 조성,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위한 저리 대출 프로그램(2500억 원)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 펀드(300억 원) 등 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다만 이 사업들은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추진되는 것을 고려해 금융위원회 예산으로 편성했다. 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개발 사업(178억 원)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첨단장비 공동이용 지원 사업(72억 원) 등 신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최근 화재 사고로 국민적 우려가 큰 전기차는 화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배
사피엔반도체는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구동칩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피엔반도체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빅 5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에 탑재되는 레도스(LEDo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약 48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다. 이번 계약은 사피엔반도체가 보유하고 있는 MiP 구동 기술 특허 외 다수의 특허 기술에 기반한 설계 기술을 인정받아 성사됐다. 특히 디스플레이 제품 공급 체계에서 중간 단계의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을 거치지 않은 사피엔반도체와의 직접 계약이다. 디스플레이 제품개발의 공급 체계는 디스플레이 구동칩 전문기업(Tier 2)이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Tier 1)을 통해 세트기업(OEM 제조사)인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계약은 빅테크 기업이 필요한 사양을 사피엔반도체와 직접 공동 개발을 통해 엔진 제조기업에 연결해 주는 구조다. 초소형 AI·AR 스마트 안경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1만 PPI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훈련장 등에 디스플레이 제품 후원 구단 팟캐스트 프로그램 스폰서십도 강화해 팬층 공략 LG전자가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스폰서십을 전개한다. 이번 전략은 지난달 또 다른 NFL 구단 테네시 타이탄스와 맺은 3년 공식 후원에 이은 시장 공략 포인트다. LG전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 ‘AT&T 스타디움’의 관전 스폿 스위트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홈구장·훈련장 등에 LG 매그니트를 비롯한 정보 전달 디스플레이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여기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더 브레이크’에 대한 스폰서십도 함께 진행해 팬층을 공략한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방송 서비스(FAST) 채널에서 NFL 등 스포츠 채널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팬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의 관심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점 확대 및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