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협력사를 지원해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및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나가겠다는 취지다. 롯데정보통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전문 교육, 진단 ▲현장 컨설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추진부터 결과보고에 이르는 ESG 경영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ESG 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동반위를 통해 제1금융권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 R&D 등 다각적인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ESG 역량을 강화해 모두 함께 성장하는 경제 생태계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정부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정책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CC 플랫폼,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과 같은 친환경 사
HD현대중공업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조선업계 ESG경영 확산에 더욱 적극 나섰다. HD현대중공업과 동반위는 지난 21일, ‘2023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HD현대중공업은 1억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사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조선업계 최초로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 4월에는 동반위와 함께 30개 ESG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에는 IBK기업은행과 ‘협력사 ESG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업계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HD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협약 효성이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강화와 중소기업·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금 100억원을 출연한다. 효성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난 17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원과 45억원을 내기로 했다. 효성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친환경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돕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농어촌 지역에 지원하고, 바다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잘피숲 관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조현준 회장은 앞서 그룹 경영방침을 통해 "친환경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조선업 특화 평가지표 개발 및 주요 협력사 교육·진단 ‘에너지경영방침·환경경영선언’ 제정 등 탄소중립 탄력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ESG경영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조선해양 업계 최초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사옥에서 이상균 사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ESG가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제 규범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과 예산 확보 등에서 대응 역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ESG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ESG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1억5천만원 기금을 출연한다. 이 기금은 협력사의 맞춤형 ESG지표를 개발·교육하고, 주요 협력사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선박 기자재와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가운데 30개사를 선정해 외부 전문기관의 현장실사를 지원하고, 이들 회사가 선진적인 ESG경영 수준에 도달하도록 컨설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높은 평가를 받은 협력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