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동진쎄미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watson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IBM의 왓슨x를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신뢰도 높은 AI 기능이 적용된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한다. 왓슨x 기반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에 구축해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처럼 데이터 정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책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7일 국내 최초로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은 동진쎄미켐,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 이솔, 엘오티베큠 등이다. 이들 기업은 EUV 등 반도체 공정이 첨단화됨에 따라 관련 소부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첨단 소부장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수요 기업과의 협력 과제 확대,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 구축, 최근 경쟁국의 수출통제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등을 건의했다. 장영진 1차관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경쟁력이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첨단반도체기술센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정책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및 으뜸기업 확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소부장 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 시장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XR 소재·부품·장비·패널·광학·시스템 기업 17곳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회의를 열고 XR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협회는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운영하기로 했으며,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추대됐다.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는 향후 국내 생태계 구축과 비즈니스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산업 기반을 알아보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미래 시장인 XR 산업을 주도하고자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협의체가 국내 XR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인프라 지원·규제특례로 기업 투자 뒷받침…인력 10년간 15만명 이상 양성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 2030년까지 10%로…소부장 자립화율 30→50%로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40조원 이상의 투자 달성과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위해 과감한 인프라 지원과 규제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 하고,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또 규제혁신과 재정지원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하고, 업계가 주도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도 연내 설립한다.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투자지원 ▲인력양성 ▲시스템반도체 선도기술 확보 ▲견고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업 투자 총력 지원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0조원 투자" 정부는 인프라 지원과 규제 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총력 지원해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
동진쎄미켐,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성공한 국내 복귀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했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해 3D 낸드플래시 생산용 PR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35% 이상)를 달성한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 선도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 번째 적용 기업이다. 반도체 및 OLED 핵심소재의 개발·제조 기술 등에 대한 첨단·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인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조건 면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공급망 안정화, 납품처의 품질 개선 요구에 따른 생산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해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국내·외 소재/부품 주요 협력사들과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협력사 23개사를 초청,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1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1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R&D 전략과 비전 등을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Win-Win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 OLED 및 P-OLED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R&D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추진키로 했다. 이번 테크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실시되며, 테크포럼 기간 중 ‘테크포럼 웹진’을 발행, 시장 및 R&D 방향성 강연, 사전 질의응답 등을 운영해 주요 협력사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이날 테크포럼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