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공지능(AI) 윤리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보고서에서 'Responsible AI'의 윤리 원칙으로 책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신뢰성, 포용성이라는 5가지 핵심 원칙 'ASTRI'를 제시했다. 약칭은 북극성처럼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아 라틴어 '별'에 해당하는 단어를 차용했다. KT는 이번 보고서를 바람직한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게끔 공개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22일 KT 임원과 고려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Responsible AI'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AI 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규제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배순민 KT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안전한 AI를 위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는 국내 최초의 수학적 최적화 경연대회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가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 고려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 학생들과 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카카오 등 대기업 직장인 등 378개 팀 827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여러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상황에서 도보,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을 배정해 최소 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DMS' 팀은 지난 25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DMS'팀의 장원재(24)씨는 "평소 전공수업으로 습득했던 최적화 지식을 기업과 사회의 현실 문제에 실제로 적용해볼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디딤돌 삼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화 전문가로 성장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 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간 1,400억원 매출 증대 기대…내년 중저압차단기 공장 신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분산됐던 철심 생산라인을 신축 공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철심 작업장은 변압기 총조립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총 391억원이 투입됐고, 변압기 추가 생산에 따라 연간 1,400억원가량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 늘고 있는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울산 변압기 공장의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완료했고, 해외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옥외 보관장도 증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축 공사로 납기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초고압 변압기의 평균 제작 소요 기간은 130주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전력수요는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산업의 전기화 가속,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등의 요인으로 상당 기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력 기자재 수출도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육성하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R&D부터 우수 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럽연합(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U는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되고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는 2025년 4GWh(기가와트시)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삼락열처리’社 핀 삽입 및 부품 적층 공정 특화 자동화 요소 이식 불량률 감소, 작업자 보호 등 효과 기대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삼락열처리’사에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삼락열처리는 부품 표면 열처리 업체로, 자동차·선박·중장비·항공기·의료기기 등 부품 생산 과정에서 열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이번에 핀 삽입, 부품 적층 등 각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정밀성이 요구되는 핀 삽입 공정과 무거운 부품을 쌓는 과정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했다. 양사에 따르면 두 공정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공정 정밀도는 유지하면서 장시간 업무 시 작업자 부상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삼락열처리 작업 현장에 HD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업 파트별 균일한 부품 공급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노렸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방폭·용접 로봇 등 로봇 솔루션 역량 내세워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전파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 브릴스가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이하 로보월드)’ 시상식 ‘2024 로보월드 어워즈’에서 제조 부분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방폭·용접 로봇 등으로 구성된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 시리즈)’를 보유했다. 이번 수상은 BRS 시리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협동로봇 기반 스마트 AI 팔레타이징 CCTV 기술을 필두로 어워즈에서 수상한 이후 2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다. 브릴스는 현재 4~210kg으로 가반하중이 세분화된 산업용 로봇 라인업 8종, 제조·물류·식음료(F&B)·의료 등 분야에서 활약하는 협동로봇 제품군 10종, 방폭형 협동로봇 4종, 하이브리드 AMR 두 종 등을 각종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BRS 시리즈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룩셈부르크 ‘DDE’사 협업 기반 언어·행동 인공지능 모델도 함께 공개 고성엔지니어링이 ‘2024 국제로봇산업대전(International Robot industry Show 이하 로보월드)’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로봇(AMR)과 협동로봇을 접목한 플래그십 모델 ‘MOMA(Mobile Manipulator)’를 전시했다. 여기에 룩셈부르크 소재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서비스 업체 ‘DDE(Data Design Engineering)’과 협업한 로봇 및 자동화제어시스템(ACS)을 함께 공개했다. 고성엔지니어링은 MOMA에 해당 기술을 이식한 데모를 참관객에게 소개해 주목받았다. 로보월드는 산업용 로봇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로봇 업계의 과거와 미래가 한데 펼쳐지는 로봇 축제다. 올해 전시회는 이달 23일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렸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MOMA는 수준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그동안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활약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우수한 자사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토대로 한 시연 모습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특별상 받아...수상작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버추얼 트윈 기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서 활약해 “가상 기술 활용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할 것” 다쏘시스템이 ‘제2회 서울스마트도시상(Seoul Smart City Prize)’에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체르니히브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서 활용된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과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로 달성한 쾌거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러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우크라이나 체르니히브(Chernihiv)를 재건하는 사업으로, 다쏘시스템은 프로젝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컨소시엄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쏘시스템은 체르니히브 지역을 디지털 가상 공간으로 구현해, 시뮬레이션 재건 시나리오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저장·관리했다.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술은 인공지능(AI),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 기술을 접목한 기법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강원 영월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내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을 제공
브라질 자동화 기술 ‘GTEX’, 호주 로봇 솔루션 ‘Robotine’ 등과 협력체계 구축 “브라질·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뉴로메카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브라질 자동화 솔루션 업체 ‘지텍스(GTEX)’와 호주 로봇 솔루션 업체 ‘로보타인(Robotine)’ 등과 로봇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뉴로메카는 앞선 8월 독일 공정 자동화 업체 ‘에를리히(Ehrlich)’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로메카 측은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협력 레퍼런스를 추가해 해외 시장 진출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텍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를 확장해 협동로봇 시장으로 진출함에 있어 그 교두보로 뉴로메카를 선택했다. 뉴로메카 측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식음료(F&B) 산업에 레퍼런스를 보유한 뉴로메카의 역량이 주요했다. 이어 로보타인은 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뉴로메카 파트너 교육 과정을 거쳐 호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이 밖에 미국·중국에 법인을 개설하고, 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구축한
슬러시에서 eSIM 지원 B2C 서비스 및 eSIM 제휴 플랫폼 선보일 예정 해외여행용 데이터로밍 eSIM(이심) 서비스 기업인 로미고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미고는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200여 국가 로컬망 데이터로밍 eSIM을 지원하는 B2C 서비스와 B2B 기업용 이심 제휴 플랫폼 '로미고 포 파트너스(RoAMIGO for Partners)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슬러시는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라 불리며, 110개국에서 400여 기업이 방문하는 북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슬러시는 세계적으로 유망한 고성장 기업을 잇달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훗(Kahoot), 볼트(Bolt), 베리프(Veriff)와 같은 많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슬러시의 북유럽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로미고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발한 ‘SLUSH 한국관’ 참가사 13개사 중 유일한 해외여행용 데이터로밍 부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을 끌며 향후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새로운 항암제의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이성 폐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어요. 이 결과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30년 경력의 제약 전문가 Dr. Emma가 화상으로 질문한다. 하지만 Dr. Emma는 실제 인간이 아닌,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개발한 AI 비즈니스 교육 엔진 '위코치(WeCoach)'의 가상 튜터다. 위버스브레인은 최고의 AI 전문가가 1:1 화상으로 전문 비스니스를 교육하는 위코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코치는 제약 및 방산과 전자 등 전문용어를 사용하는 기업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AI 엔진이다. ‘Your Contents, Our AI’를 슬로건으로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AI 코치를 제공한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던 전문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서비스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코치 AI 엔진은 현재 국내 15개의 리딩 기업에서 제약, 방산, 전자 등에 특화된 전문 외국어 교육이 필요할 때 활용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이사는 "3개월전 AI 비즈니스 영어교육 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일본 아이주 제조 시설에서 GaN(질화 갈륨) 기반 전력 반도체 제조를 시작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기존 GaN 제조 시설에 이어 아이주 공장이 가동되면서, TI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GaN 기반 전력 반도체의 제조량이 4 배로 증가하게 된다. TI의 기술 및 제조 담당 수석 부사장인 모하마드 유누스(Mohammad Yunus)는 “TI가 10년 이상 쌓아온 GaN 칩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 가장 확장 가능하고 비용 경쟁력 있는 200mm GaN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통해 아이주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성과를 통해, TI는 2030년까지 내부 제조 비율을 95%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GaN 칩을 내부에서 제조할 수 있게 되었으며, TI의 여러 공장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고전력 반도체로 구성된 전체 GaN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GaN은 실리콘을 대체하는 반도체 소재로 에너지 효율성, 스위칭 속도, 전력 솔루션 크기와 무게, 전체 시스템 비용, 고온 및 고전압 조건에서의 성능 측면에서 장점을 제공한다.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DGX SuperPOD 기반 덴마크 최대 소버린 AI 슈퍼컴퓨터 ‘게피온(Gefion)’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덴마크 국왕과 함께 덴마크 최대 규모의 소버린 AI 슈퍼컴퓨터 게피온을 공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양자 컴퓨팅, 청정 에너지, 생명공학 등 덴마크 사회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마크의 첫 번째 AI 슈퍼컴퓨터인 게피온은 덴마크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1,528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로 구동되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Quantum-2 InfiniBand) 네트워킹으로 상호 연결된 엔비디아 DGX SuperPOD을 기반으로 한다. 게피온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선 재단인 노보 노디스크 재단(Novo Nordisk Foundation)과 덴마크 수출투자기금(Export and Investment Fund of Denmark)의 자금으로 설립된 덴마크 AI 혁신 센터(Danish Center for AI Innovation, DCAI)에서 운영한다. 코펜하
크래프트의 자회사인 띵스플로우가 이번 달 선보인 국내 최초 인터랙티브 숏드라마 플랫폼 ‘스토리릴스(StoryReels)’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스토리릴스는 사용자가 스토리 전개부터 결말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숏드라마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개인화 서비스가 특징으로, 사용자의 작품 조회 패턴을 분석해 '탐색' 탭에서 맞춤 작품을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선택지를 골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어, 기존 숏폼 플랫폼과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지난 18일, 스토리릴스에 공개된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는 띵스플로우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스플’에서 누적 75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인터랙티브 숏드라마다. 기본 47부에, 추가 에피소드 15부가 더해져 총 62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배우 차현승,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로맨스 장르의 특성을 살려 사용자가 연애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특례시 · 대한항공 · LIG넥스원 · 한국항공대와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드론 · 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5개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 · 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서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 경제성을 갖춘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