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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첫 신도시 수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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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 주택을 중심으로 도로, 전력망, 공공기관 등 도시 전체를 패키지로 수주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는 우리나라 첫 신도시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발주처는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로 총 10만80세대(59블록)주택, 교육시설(294개), 공공시설(160개), 병원(400병상), 연계도로, 송배전 등이며 총 10만 호 중 3만 호 공사재개(‘23.12~), 잔여 7만 호 간접비 등을 반영하여 변경계약 후 재개를 협의 중이다. 

 

사업규모는 101억 불(BNCP 80억 불, SI 21.2억 불), 사업면적은 분당신도시급인 18.3km2(550만 평)이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12년 착공 후 최근 `22년 10월에 미수금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라크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본격 재개됨은 물론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이어서 우리나라의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 등과 참가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 행사에서 한국의 그간 신도시 개발 경험과 스마트 시티 기술을 언급하며 비스마야 신도시를 모델로 이라크 수도 및 중부 6곳, 남부 4곳, 동부 2곳, 서부 3곳 등(이라크 정부 자료) 15개 후속 신도시 프로젝트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한편, 박 장관은 라자크 무하이비스 알 사다위 교통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방파제, 터미널, 연결도로 등 `14년부터 대우건설이 수주해서 공사를 진행 중인 알포 항만의 후속 공사(20억 불)를 비롯하여 주요 재건사업에 대한 수주를 지원하였다. 사다위 장관은 기존 항만 조성 외에도 항만 인근의 석유화학단지, 발전소 등에도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였다. 

 

또한,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재개 의지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주택 10만호 완성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라크 측의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라크 내 추가 신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사업 발굴부터 ODA 등 정책자금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다위 장관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170억 불 규모의 철도·도로망 프로젝트인 이라크 알포항부터 유럽(튀르키예)까지 연결하는 약 1200km 고속도로·철도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였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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