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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RTLS 및 RFID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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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기대치의 변화와 전기차의 부상, 예상치 못한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으로 자동차 및 제조 업계는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기업들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인식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 분주히 혁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연구 개발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왔는데, 주롱(Jurong) 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그룹 혁신 센터’가 그 예다. 싱가포르는 전기차 생산을 포함한 새로운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여 년 만에 최초의 자동차 조립 공장을 구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혁신은 난항을 겪을 수 있다. 극도로 복잡한 환경에서 차량을 생산, 운송 및 서비스하고 완벽한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으로의 여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전체 자동차 생태계가 부품, 차량, 재사용 가능한 차량용 수납함 및 심지어 도구의 추적 기능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때다.

 

 

바코드 솔루션 보완


바코드는 제조 공정에서 여전히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운영 민첩성을 달성해야 한다. 아울러, 제조업체는 이해관계자들이 요구하는 제조 진행 상황, 재고 가용성 및 정비 상태에 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최근 자동차 생태계 비전 스터디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79%와 운송 차량 관리자의 81%가 제조 공정에서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또한 보다 편리한 차량 서비스 경험을 요구함에 따라 엔드 투 엔드 공급망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 

 

따라서, 현재의 바코드 추적 시스템을 보완하고 부품 및 차량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의 정확한 수집, 분석, 조치를 위해서는 무선 주파수 식별(RFID) 및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이다.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을 통한 효과적인 의사 결정


모든 부품, 도구, 운송 포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생산 및 주문 처리 작업을 일정대로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망 전체에 도미노 효과가 발생해 워크플로우가 중단되고 운영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즉 차량 추적 기술은 더 이상 단순한 라스트마일 투자나 바코드 기술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 제조, 배송, 판매 및 유지보수 작업의 양과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자산 및 작업의 모니터링과 보고 또한 자동화되어야 하며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자동차 생태계가 더욱 디지털화되고 소비자, 딜러, 운송 차량 관리자 및 공급망 파트너의 투명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RFID 및 RTLS 시스템은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 비즈니스 운영에서 필수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일례로, 바코드를 사용하는 작업자는 스캔 당시 스캐너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만 부품이나 완성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반면, RTLS를 사용할 경우 실시간으로 상품 수령을 확인하고 부품 물류를 분류하는 단계에서 보다 역동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리점 등에서 RFID를 활용해 타이어, 부품 및 전체 차량 태그를 판독하여 데이터 수집과 기록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유지보수 및 수리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투명성을 통한 소비자 신뢰 구축


자동차가 더욱 복잡한 기계가 되고 공급망 문제로 인해 부품 가용성 문제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자동차 기업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보유 재고를 완벽하게 파악 및 제어하여 운영 능률을 유지해야 하며, 운영이 중단되더라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지브라의 보고서에서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효율성 향상 외에도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자동차의 전체 제조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자동차 생태계에 대한 보다 높은 가시성을 원한다. 여기에는 차량이 언제 회수되었는지,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언제 대리점에 방문하여 차량을 수령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지보수 프로세스가 포함된다. 이 모든 작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RTLS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는 RTLS 시스템을 통해 주차장에서 고객의 차량을 찾고 서비스 게시판과 유지보수 이력을 기반으로 필요한 조치를 파악함으로써 각 차량이 정비를 위해 대리점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는 차량을 검색하거나 차량의 이력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과 기록을 검토하는 데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이와 같이 RTLS를 활용하면 고객 경험 및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과정 전체의 효율을 높여 대리점에서 매일 더 많은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화를 향한 지름길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산업은 공급망 및 서비스의 복잡한 네트워크로 인해 전례 없는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 전반에서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며, 장단기적으로 더 큰 복잡성을 야기할 수 있다.

 

제조 및 창고 기술에 대한 투자는 미래 운영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이는 공급망과 생산 라인에 대한 중요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인력을 강화하며, 투명성과 추적성 측면에서 증가하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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