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지멘스(Siemens)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공정 및 제조산업의 공장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빌딩 및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위한 지능형 인프라와 철도 운송 솔루션, 의료 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우저는 네트워킹 장치와 HMI 솔루션, 회로 보호 및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범주의 지멘스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제프 뉴웰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우저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회사 파트너 목록에 지멘스를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멘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산업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멘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및 서비스를 마우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멘스의 제임스 워시번 부사장 겸 회로 보호 및 제어 사업부문장은 “지멘스는 고객 지원 및 전 세계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를 채널 파트너로 추가했다”며 “마우저의 우수한 설계 및 공급망 서비스와 물류 지원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엔지니어 및 구매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우리의 입지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뛰어난 접촉 신뢰성과 장기간의 내구성은 물론, 극한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우스 2’ 접촉기와 같은 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제품을 공급한다. 시리우스 2 접촉기는 모듈형 설계와 크기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어 귀중한 제어 캐비닛 공간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일과 인텔리전스 및 물리적 견고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스위치와 탁월한 설계의 푸시 버튼 및 표시등으로 구성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인 지멘스의 ‘시리우스 ACT 시리즈’도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과 통신 기능을 갖춘 푸시 버튼, 표시등 및 스위치는 순정 금속과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중요 작업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성분 테스트를 완료했다.
지멘스의 ‘시탑 PSU100C’ 전원공급장치는 공간 절약형 슬림 설계로 개발됐으며, 제어 박스나 소형 제어 캐비닛 기반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시탑 PSU100C 전원공급장치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 부하 범위에 걸쳐 전력 손실이 적다는 점이다. 특히 무부하 동작 시에도 전력 손실이 매우 적기 때문에 주로 대기모드 상태의 기계 및 장비에 적합하다.
‘로고!’ 로직 모듈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PLC다. 설계자들은 로고! 모듈을 이용해 타이머, 스위치, 타이머 릴레이, 카운터 및 보조 릴레이 등의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콤팩트한 모듈형 설계여서 통합이 용이하며, 캐비닛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