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노하우 제공하는 ‘EXPERT AI’ 서비스 연구 개발에 집중
제네시스랩이 오는 16일 열리는 ‘The AI Show(TAS 2023)’에 참가해 '뷰인터HR', '닥터리슨', '쥬씨(ZUICY)' 등 세 종의 자사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다. 올해 첫 걸음을 떼는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업,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AI 영상 면접 솔루션인 뷰인터HR은 지원자의 면접 평가 공정성을 담보로 하는 AI 영상 인터뷰 솔루션이다. 전문 면접관이 레이블링한 약 400만 개의 면접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해 비언어적 행동의 '소프트 스킬' 평가와 30가지 이상의 행동 지표을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특성을 분석하는 '행동 사건 면접(BEI)'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면접 결과를 제공한다.
닥터리슨은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개인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AI 기반 정신건강 분석 서비스다. 서울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진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해 정신 건강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학습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닥터리슨을 통해 개인의 정신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스스로 관리한다. 궁극적으로 개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쥬씨는 인터랙티브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통형 콘텐츠를 경험하거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존 SNS나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가 단순히 사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었다면, 쥬씨는 사용자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해 콘텐츠와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쥬씨는 게임, 가상 소개팅, 예능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가 직접 소통형 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올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네시스랩은 ‘AI 기술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개선한다’라는 비전 아래, 삶의 질을 높이는 영역에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EXPERT AI’ 서비스를 연구 개발한다. 내부 AI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는 딥러닝 기반 사람의 영상 및 음성 분석·생성 기술을 통해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담아내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THE AI Show 2023은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지 ‘더에이아이(THE AI)’와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이 공동 주최하고, 디지틀조선일보,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후원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