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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망 밝아진다...원자재 수급·ESG 경영 대응 우려 그대로

원부자재 공동구매 자금 지원 및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 뒷받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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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조사 결과, 전 업종에서 경기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현장부서에서 수집한 사례를 조사 분석한 업종별 경기전망 기상도와 동향이 담긴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업종에서 전년 대비 경기 반등이 기대되고 있었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 철강·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ESG 경영 대응 등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의 우려도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는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인해 납품 물량이 감소했고 이런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영상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 업종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경기개선이 기대되는 동시에, 알루미늄·철판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거래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운전자금 소요가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관련 업종은 활기를 보였다. 특히, 기반기술 분야에서는 대면 수준의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가상융합기술(XR)의 발전과 함께,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 산업의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웹툰이나 게임 등 비대면으로 유통·소비되는 분야가 성장 중이며, K-웹툰은 글로벌 진출 확대로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부문 중 가장 높은 수출 성장률(36.7%)을 기록하기도 했다.

 

석유 화학 업종은 비대면 산업 관련 포장재, 가전 등의 수요 증가와 유가상승에 힘입어 3~5월 사상 최대치 수출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수출은 지난 5월 ‘18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인 석유 화학 업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산하고 있어, 친환경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도 있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협동화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또한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및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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