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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인대파열, 급성과 만성의 치료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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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관절에는 팔꿈치 위쪽의 위팔뼈, 아래쪽 안쪽의 척골, 바깥쪽의 요골의 3개 뼈가 맞닿아 있다.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난 뒤, 팔꿈치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지나친 운동이나 무리한 집안일 등이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경우 테니스엘보 및 골프엘보와 같은 팔꿈치 질환을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팔꿈치를 사용하는 동작을 무리해서 반복하면 팔꿈치관절에 피로가 쌓이고 염증도 발생하게 된다.


이 때 적절하게 대처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다면 인대와 힘줄이 약화되어 팔꿈치인대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팔꿈치관절 부위의 외상이나 부상이 팔꿈치인대파열의 원인이 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팔꿈치인대의 일부분에만 손상이 생겼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 요법 및 재활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렇지만 팔꿈치인대파열의 완전 손상이 발생했다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팔꿈치관절은 강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므로 수술 후에는 재활치료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홍겸 원장은 또 “급성으로 발생한 팔꿈치인대파열의 수술 시에는 주로 봉합술을 적용한다. 만성 팔꿈치인대파열이라면 재건술이 고려된다. 재건술은 환자 본인의 팔이나 다리에서 힘줄을 채취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라면서 “치료 방식이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팔꿈치관절의 불안성정 및 활동 능력도 치료 방식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전에는 정밀검사를 통하여 팔꿈치인대파열의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한 동반손상 및 팔꿈치 탈구여부 등도 확인하여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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