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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구원, 5G 기반 열차자율주행시스템 기술 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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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5G 통신 기반의 열차자율주행시스템 기술 시험에 성공했다.


철도연은 지난 1월, SK텔레콤과 5G 통신 기반 스마트 테스트 베드를 함께 구축하였고, 4월부터는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2대의 축소시험차량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열차 간 정밀 간격 제어를 시험 중인 축소 시험차량(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진행한 시험은 △열차의 위치만 고려하던 기존의 제어방식에서 벗어나 위치 및 속도, 제동거리 등 선행열차의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열차 간 안전간격을 단축하는 ‘간격 제어기술’과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여 분기기를 제어하는 ‘분기 제어기술’이다.


열차자율주행시스템은 열차와 열차가 직접 통신하여 열차의 경로, 정차역, 주행속도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열차 스스로 주행 안전 확보, 주행 중 자유로운 편성 조성, 이례 상황을 실시간 인지‧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열차제어기술이다.


열차끼리 직접 통신하는 기술은 자신의 위치와 방향을 열차 스스로 결정하고 제어하기 때문에 지상신호설비를 최소화하고, 수송력을 최대 30% 이상 증대할 수 있다.


정밀 간격 제어기술은 열차의 운행 간격을 지금보다 3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등 열차운행이 집중되는 시간에 더 많은 열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열차자율주행시스템 핵심기술 개념


5G 통신 기반으로 한 열차제어는 실시간 주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여 통신 지연이 단축되고 전송 신뢰도 및 데이터 전송용량을 최대 20배 향상시킬 수 있다.


‘열차자율주행시스템 기술개발’은 열차운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BIG(Big Issue Group)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시험의 성공은 민관연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의 5G 통신기반 열차자율주행 연구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락교 철도연 열차자율주행연구팀장은 “열차의 주행 경로 재설정 기술 등 추가시험을 진행하고, 차상 중심의 간격 및 분기제어 고도화를 통해 주행 중 열차 분리·결합기술을 구현하여 열차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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