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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마켓] (3) 전세계 1위 품목을 가진 기업 '효성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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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탄소섬유, 산업용 원사(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원사, 카페트 원사), 자동차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좀더 간단히 설명하면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포인트1. 타이어코드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인트2.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단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포인트3. 첨단소재(아라미드, 탄소섬유)에 집중 투자. 다만 국내에서 코오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우위 차지

 

회사명
효성첨단소재(주)
영문명
Hyosung Advanced Materials Corporation
본사주소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19 효성빌딩
홈페이지
설립일
2018/06/04 (상장일: 2018/07/13)
대표이사
황정모
대표전화
02)707-7000
종업원수
1,039명 (2020. 03 기준)
발행주식수
(보통)4,479,948 주 / (우선)0 주
시가총액
5,242억원 (2020. 07. 15 기준)

 

사업1. 글로벌 1위 타이어코드

 

▲타이어 구조 <사진 : 한국타이어 블로그>

 

타이어는 트레드, 카카스, 비드로 나눠진다. 이 중 '타이어 몸통'의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카카스다. 바로 이 안에 타이어코드가 들어 간다. 타이어코드는 공기압 및 타이어에 걸리는 하중을 지탱한다

 

효성첨단소재는 1966년 타이어코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동양나이론. 2000년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 능력을 가지게 됐다.

 

글로벌 1위 품목은 폴리에스터 시트벨트, 에어백 원단도 있다.

 

- 타이어코드 경쟁 상황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생산량 : 연 20만톤(추정) 전세계 시장의 45%를 차지한다.

 

경쟁 기업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만6800톤 규모였는데, 베트남 공장 증설 후 7만7000톤이 늘어 총 연간 생산량은 9만3800톤이 된다. 전세계 시장의 15%.

 

▼국내 타이어코드 생산량 비교표

기업명
생산량 (연간)

전세계 시장점유율

효성첨단소재
20만톤(추정)

45%

코오롱인더스트리
9만3800톤 (베트남 공장 증설 후)

15%

 

 

사업2. 최첨단 소재

 

1) 아라미드(아로마틱 폴리아미드, Aromatic polyamide)

 

효성첨단소재는 아리미드 섬유를 생산한다.

‘아라미드 섬유’는 지난 수십 연간 내열성 또는 고강도 섬유로 많은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며, 크게 메타 아라미드(m-Aramid)와 파라 아라미드(p-Aramid)로 나누어진다.

 

효성은 2009년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인 알켁스(ALKEX)를 런칭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무려 5배 강도가 높으며, 섭씨 500도에도 연소되지 않는다.

 

방탄복 및 방탄 헬멧용 등 방위 산업에 쓰이는 한편,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오일·가스(Oil&Gas) 시장, 건축용 보강소재 등에도 사용된다.

 

아라미드는 방탄복 및 방탄 헬멧용 등 방위 산업에 쓰인다. <사진 : 효성첨단소재 블로그>

 

- 아라미드 경쟁 상황

 

아라미드 생산 기업은 효성첨단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휴비스, 태광산업 등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연간 1200톤 생산. 2021년까지 3700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연간 생산량 7500톤.

휴비스는 연간 1000톤 생산. 태광산업도 1000톤 생산.

 

국내 전체 아라미드 수출 규모는 2019년 기준 5730톤.

 

▼국내 아라미드 생산량 비교표

 

* 시장 정보 - 아라미드

 

전세계 아라미드 시장 규모는 연간 7만톤. 주요 공급사는 듀폰, 데이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다. 듀폰과 데이진이 시장 점유율의 80%,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를 차지한다.

 

2) 탄소섬유(Carbon Fiber)

 

탄소섬유는 ‘꿈의 첨단소재’라고 불린다. 원사 안에 탄소가 92% 이상 함유된 섬유로,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1/4 수준이기 때문이다.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다.

 

효성은 2011년 일본,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한 뒤 2013년 고성능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을 선보였다.

 

2013년에는 전주시에 1300억원을 투자해 2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 전세계 시장점유율 2% 수준이다. 올해 말까지 1만4000톤 생산량 확보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탄소섬유 경쟁 상황

 

전세계 탄소섬유 시장 규모는 약 11만3000톤. 일본 빅3(도레이, 토호테낙스, 미쓰비시케미컬)이 전세계 시장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도레이(Toray) - 세계시장 점유율 약 40%로 1위. 연간 생산량 42,600톤.

토호 테낙스(Toho Tenax) - 일본 테이진(Teijin)그룹 자회사로 세계시장 점유율 약 10%. 연간 생산량 13,900톤.

미쓰비시케미컬(Mitsubishi Chemical) -  [미쓰비시 레이온]과 [미쓰비시 수지의 탄소섬유사업부]를 통합. 세계시장 점유율 약 10%. 연간 생산량 15,400톤.

 

국내 탄소섬유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도레이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등이 있으며, 탄소섬유를 원재료로 하여 중간재(직물, 프리프레그)를 생산하는 업체로는 SK케미칼, 한국카본, 현대화이바, 제이엠씨, 케이지에프, 한국 신소재, 새날테크텍스 등이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 일본 도레이그룹의 자회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연간 생산량 4,700톤.

효성첨단소재 - 국내시장 점유율 2위. 연간 생산량 2,000톤.

태광산업 - 2012년 3월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 생산(연간 1,500톤)하였으나, 수익성 악화로 2015년 탄소섬유 사업 중단.

 

▼국내 탄소섬유 생산량 비교표

 

효성은 2028년까지 생산량 2000톤 수준의 생산라인을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면 연간 생산량이 2만4000톤, 전세계 시장점유율 10% 정도가 된다. 현재 기준으로, 전세계 3위권에 들 수 있는 규모다.

 

* 시장 정보 - 탄소섬유

 

MarketsandMarkets의 ‘Carbon Fiber Market-Global Forecast to 2026’에 따르면, 국내 탄소섬유 시장은 2015년 353.9억 원에서 2017년 421.3억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연평균 8.69%의 성장률을 시현하여 2021년에는 587.9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3. 산업용 원사

 

산업용 원사는 효성첨단소재의 핵심이다.

 

산업용 원사는 산업에 사용되는 섬유를 말한다. 자동차용, 토목건축용, 농업용, 공업용, 운송용, 포장용, 스포츠용 등 의류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폴리에스터원사, 나일론 원사, 카페트용 원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 시트벨트, 에어백 원사를 대표적으로 공급한다. 시트벨트 원사, 에어백 원단 시장점유율은 전세계 1위다.

 

스판덱스도 생산한다. 스판덱스는 수영복, 스타킹, 여성 속옷 등 신축을 요구하는 의류에 사용되며 지속적인 탄력의 유지 등을 위해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효성첨단소재는 크레오라(Creora)라는 스판덱스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점유율(M/S) 1위다.

 

▲효성첨단소재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매출 분석

 

1) 매출 현황 (2018. 6 ~ 2020. 3)

<자료 : 전자공시시스템(DART) 효성첨단소재 공시정보>

 

2) 제품별 매출 현황

<단위 : 백 만원, 자료 : 전자공시시스템(DART) 효성첨단소재 공시정보>

 

 

 

 

▶ 타이어코드,  스틸코드, 산업용원사, 카페트, 카매트, 에어백원단 및 쿠션 등       84.00%

(내수 10.09%  /  수출 89.91%)

 

 

▶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원사 등    16.00%

 

 

 

3) 2018 ~ 2019 연결 재무상태표

<자료 : 전자공시시스템(DART) 효성첨단소재 공시정보>

 

 

기업 이슈

 

1) 울산에 수소 및 아라미드 원사 공장 세운다

 

효성첨단소재㈜는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1200톤 규모인 생산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원래는 베트남에 증설하려고 했는데, 핵심 소재를 만드는 공장은 한국에 둬야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신규시설투자 공시]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등 통신용 광케이블 보강재 및 자동차용 냉각 호스, 산업용 벨트 등 아라미드 보강재 수요 증가에 따른 증설이라고 설명한다.

 

2) 정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정부는 지난달 공포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탄소소재법)'에 따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한다. 이 진흥원 설립을 위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원회'에는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사장,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이 업계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 효성첨단소재의 말

 

당사는 자동차와 연관된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어, 경제 상황에 따른 자동차 수요의 변화가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고루 분포된 매출 비중과 장기공급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특성상, 자동차 수요 변화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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