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남다르다. 2020년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소리가 하나가 아니다. 더 많아졌고, 다양해졌다. 토마스그룹의 이야기다.

 

토마스그룹은 토마스, 토마스케이블, MDT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들의 입지가 굳건한 기업이다. 그런데 이 기업이 2020년부터 그룹의 영향을 강화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고 있다.

 

  

 

성호준 토마스그룹 본부장과 강은석 전략기술팀장, 곽희만 전략기술팀 차장, 황인규 품질기술팀장, 장창규 상품기획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벤져스와 토마스그룹의 공통점?

영화에서 보면 각자 다른 초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모이고, 각기 다른 전문가가 모여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어벤져스’다. 이 영화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의 캡틴아메리카, 천재이자 부자인 아이언맨, 천둥의 신 토르, 강력한 힘을 가진 헐크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모여 인류를 해치려는 악의 세력을 무찔렀다.

‘오션스 시리즈’에서도 각기 다른 전문가들이 모여 어렵게 생각됐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심지어 ‘주먹왕랄프2’에서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겨울왕국 엘사 등 디즈니의 모든 공주가 함께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최근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융합’이란 키워드가 산업계에서 익숙한 단어가 된 지금, 각기 다른 기술이 새로운 솔루션을 탄생시키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2020년에 산업계에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곳은 어디일까? 여기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기업이 있다. 토마스그룹이다.

 

▲ 토마스케이블 전경. <사진 : 토마스그룹>

 

토마스, 토마스케이블, MDT. 각 분야 전문기업이 뭉쳤다!

토마스그룹은 ▲특수케이블 전문으로 역사가 깊은 토마스케이블 ▲산업용 네트워크 시스템, 슬립링, 커넥터등의 자동화 부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마스 ▲자동차용접솔루션 전문기업 MDT 등의 자회사로 구성된 그룹이다.

1991년 독일의 전선회사와 합자생산을 시작한 후 국내에 케이블 회사로서 입지를 넓히기 시작한 토마스케이블과 무역업으로 시작해 톰스링 (ThomS-RING), 톰콘(ThomCON)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한 토마스 등 이 그룹의 자회사들은 이미 산업계에서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업들이 이제 그룹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고 한다. 장창규 토마스케이블 상품기획팀장은 “토마스나 토마스케이블, MDT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갖고 있고, 이 분야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고 토탈 서비스도 가능해진다”면서 “예전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하나로 연결해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호준 토마스그룹 본부장은 “2020년부터는 그룹사 전체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활동들을 많이 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으로 자주 모여 시장 정보와 기술들을 공유하면서 케이블의 전문성을 더하고 토마스의 전문성을 더해 고객들이 원하고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9년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토마스그룹은 톰스링에서 생산하는 슬립링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독특한 기업 문화로 만들어가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

그렇다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한다고 해서 반드시 시너지 효과가 날까? 최고 높은 연봉의 선수들로 스포츠팀을 구성한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듯,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장담할 수 없다.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

토마스그룹은 이 동력을 기업 문화에서 찾았다. 사실 토마스그룹의 기업 문화는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카쉐어링부터 탄력근무제, 정보 투명성, 직급에 대한 자유 등 토마스그룹은 독특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성호준 본부장은 “우리는 과거 5년 동안 독특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문화 덕분에 이직률이 낮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토마스그룹을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면서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일하는 사람의 행복지수가 높아야 하고, 일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그래야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9년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토마스그룹은 다양한 특수 케이블을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Q. 2019년 토마스그룹이 선보인 주력 제품들이 무엇인가.

 

케이블 분야로는 크게 두 가지 신제품이 있다. 고전압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HV 센서케이블(HV SENSOR CABLE)’과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는 ‘ESS 전용 케이블’이다.

HV 센서케이블은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내에 배터리나 인버터 등 고압이 흐르는 환경에서 온도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측정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준다.

ESS 전용 케이블은 DC 1500 인증을 취득하여 직류 전류 사용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UV 차단 기능이 있어 옥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016년 말에 런칭한 토마스의 슬립링 브랜드 ‘톰스링’의 제품도 6개 전시회에서 소개했다. 슬립링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일반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으니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만나고 싶어 전시회에 많이 나갔다.

전시회 결과는 좋았다. 고객들은 슬립링을 알고 있어도 취급하는 브랜드를 찾기 어려워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톰스링의 뛰어난 품질과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고, 이 부분이 고객들에게 잘 어필되었던 것 같다.

전시회 등에 가보면 슬립링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슬립링에 대해 설명하면 구현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할 수 있겠다고 하면서 좋아했던 참관객도 있었다.

슬립링은 회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장비의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산라인이 일자로 있다고 가정하면 크기가 클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회전하는 공간을 만들면 장비 크기도 작아지고, 효율도 높아질 수 있다. 전시회에서 이런 부분을 알고 “이런 게 있었어?”하며 좋아하는 고객들을 만나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Q. 토마스그룹은 전시회에서 ‘안전’을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2019년 전시회에서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그만큼, 우리는 안전한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최근 에너지전환이 강조됨에 따라 전기차 공급이 많아지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환경보다 더 고압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 테스트 장비가 더 안정성이 요구된다.

우리나라보다 안전 규정이 강한 선진국의 경우 고압 전용 센서케이블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규정은 아직 선진국처럼 강하지 않아 안전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선진국의 규정에 맞춰 고압 환경에 맞는 케이블과 모듈 시스템을 적용해 제안하고 있고, 전기차 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우리가 선보인 HV 센서케이블은 케이블은 전기차, 수소차 등의 배터리 사용에 따라 고압이 흐르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해준다.  실제로 이 케이블은 이미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고, 국내 배터리 대기업 3사에서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규정이 내연기관차에 맞춰져 있지만, 이 또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HV 센서케이블 사용을 제안하고 있다.

 

▲ 토마스그룹은 2019년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컨셉으로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진 : 김동원 기자>

 

Q. 2018년 말에 발생한 연이은 ESS 화재사고도 문제가 됐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있나.

 

ESS 화재 사고도 마찬가지고 많은 화재사고에는 케이블의 영향이 크다. 과부하나 소재 불량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ESS의 전력선은 일반 전력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연이은 사고로 인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ESS 사용 환경의 다양화, 규모화로 인해 높은 전류 환경에도 안전한 부품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케이블 역시 이제는 지금 정하고 있는 규정보다 상위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2021년부터는 ESS에 적용되는 모든 부품이 상위 버전의 규정을 따라서 바뀔 예정이다.

우리가 안전에 대해 자신하는 이유는 이미 기존에 나와 있는 시장품보다 더 우수한 절연 소재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ESS 환경에 적합한 적력선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명이다. ESS의 경우 25년 정도의 수명이 요구되지만, 일반 전력선선의 경우 10년 수명을 가진 케이블이 많다. 하지만 우리 케이블은 이미 상위 버전의 수명을 갖고 있어 그만큼, 더 안전하고 실용적이다.

 

 

 ▲ 토마스그룹은 슬립링 브랜드인 ‘톰스링(ThomS-RING)’을 선보여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 김동원 기자>

 

1991년도에 무역업으로 시작한 토마스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마스 브랜드가 들어간 제품을 개발해 납품까지 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가 슬립링 브랜드 ‘톰스링(ThomS-RING)’이다.

 

슬립링은 회전체의 전원, 신호를 공급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회전체와 고정부 간 전원, 전기적신호, 통신, 유공압, 고주파, 광 통신 등을 전송하는 데 필수적이다. 무역업을 하던 토마스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슬립링의 제품이 국내 여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시장에 소개했다.

 

Q. 토마스가 선보인 슬립링 브랜드, 톰스링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슬립링을 1991년부터 취급했다. 경험이 쌓이다 보니 해외 제품이 국내 여건과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가격이 너무 고가였고, 서비스도 국내에서 요구하는 것에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Q. 슬립링이란 무엇인가.

 

슬립링은 ‘산업계의 연골’이라 불린다. 회전하는 공정에서는 케이블이 끊어지기 때문에 슬립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한회전하면서 전원과 시그널, 통신, 고압, 유압 등을 고정체에서 회전체까지 이동하는 역할을 슬립링이 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검사나 이차전지 분야에서 회전공정이 많이 사용되므로 이 분야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

 

Q. 슬립링 브랜드 톰스링이 가진 경쟁력은 무엇인가?

 

빠른 대응을 꼽고 싶다. 슬립링은 기본 사양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많지 않다. 원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하는 부분이 더 많다. 이럴 때 우리는 설계 대응이나 납기 대응이 빠르다. 이 부분에 대해 고객도 만족하고 있다.

 

 

▲ 톰스링의 제품은 반도체 검사나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의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과도기다. 변화의 바람도 많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공장이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과 함께 국내 제조업은 빠르게 스마트화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토마스그룹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Q.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토마스그룹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 시대가 시작되었고, 글로벌 회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시장변화가 되고 있다. 자사에서는 급변하는 이 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타깃으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토마스그룹은 자동화 부품을 취급하는 회사이다 보니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때 어떤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 유럽 전시회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지만, 스마트공장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을 갖추려면 부품 하나하나가 자신의 상태를 관리자에게 알려서 전체가 관리되게 해야 한다.

슬립링도 마찬가지다. 슬립링에서 상태 정보를 관리자에게 보낼 수 있다면 예방과 정비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생산, 설비 라인의 가용성도 올라갈 것이고, 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맞춰 톰스링 제품과 다른 제품들도 자신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것이 향후 스마트공장으로 갈 수 있는 준비 단계라고 생각한다.

또, 스마트팩토리에 많이 사용되는 협동로봇과 관련한 라인업도 구상 중이다. 협동로봇용 케이블이나 보다 효율적인 통신 케이블 등 협업/실시간 연결이 강조되는 스마트팩토리에 적합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 강은석 팀장은 “고객들이 토마스를 떠올렸을 때 ‘믿을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토마스그룹은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토마스그룹은 각 계열사들의 산업 분야가 뚜렷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마스그룹의 2020년 계획은 어떻게 될까?

 

Q. 토마스그룹의 강점은 무엇인가.

 

계열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토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토마스그룹은 토마스케이블, 토마스, MDT 등 각자의 전문 분야가 뚜렷한 계열사로 연결되어 있다. 이 계열사들이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케이블 하네스와 컨넥터, 각종 센서, 액세서리를 결합한 제품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춘 것이 토마스그룹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토마스그룹의 2020년 계획이 궁금하다.

 

그룹사로서 앞으로 더 많은 토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회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장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시너지를 낼 생각이다.

토마스케이블은 특수케이블 전문 회사로서 유망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에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많은 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에너지 산업 관련 더 강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 시대가 시작됐고, 글로벌 회사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협동로봇용 케이블 등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타깃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케이블을 더욱 경량화하고, 소재 개발 및 신시장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 준비 중에 있다. 아마 내년 말에는 더 나은 성과를 소개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토마스의 올해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내년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우리의 2020년 목표는 2021년, 2022년, 2023년 새로운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2년 안에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기대하는 분야가 철도와 조선쪽이다. 이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토마스그룹을 떠올렸을 때 ‘믿을 수 있는 회사’, ‘특이한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그만큼, 우리가 공급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쌓였으면 좋겠고, 또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는 제품도 생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