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업체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소논(SONON) 300’ 시리즈를 개발∙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심에 따르면 총 중량 390g인 소논 300은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초음파 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하고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이다. 수술실∙응급실∙구급차와 같은 의료, 응급재난, 교육 등 다양한 의료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휴대폰, 태블릿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교환 시스템을 사용해 어디서든 초음파 진단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힐세리온은 맥심의 고집적 트랜시버(transceiver) MAX2082와 아날로그 스위치 MAX4968B를 이용해 초음파 진단기를 소형화하고 영상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맥심은 전했다.
맥심 코리아 최헌정 사장은 “큰 병원에서 사용되던 초음파 장비는 이제 저렴한 가격의 소형 진단 장비로 탈바꿈하며 소규모 의원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휴대성이 뛰어난 초음파 장비 수요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통합성과 낮은 전력,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맥심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