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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AI 덴탈 솔루션 LaonCeph 2.0 과 LaonSetUp 1.0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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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AI 비전 전문 기업인 라온피플이 치과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라온피플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 개최 시점에 맞추어 단 2초만에 Cephalometric analysis(두부(頭部)이미지 분석)을 위한 54개의 랜드마크 자동설정이 가능한 ‘LaonCeph 2.0’과 5분 이내에 환자와의 교정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된 치아 잇몸 자동분리 기능, 자동 치아축 설정 및 수동 즉시수정, 발치와 비발치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LaonSetUp 1.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LaonCeph 2.0은 기존 1.0 버전보다 자동 랜드마크 트레이싱 계산속도가 기존 76초에서 2초로 42배 이상 향상되었다. 이는 라온피플만의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으로 고가의 GPU가 장착된 PC가 필요한 타사 제품에 비해 LaonCeph은 치과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 중인 보급형 모델인 Intel i5-8500급 PC에서 CPU만으로도 동급 이상의 구현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Cast Analysis, Bolton Ratio Analysis로 발치 여부를 결정하는 모델 분석 기능, AI를 이용한 빠른 교정 계측점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치료 단계별 교정 진단 정보를 중첩하여 빠른 비교가 가능한 Superimposition 기능, 그리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컬러 이미지를 매치하여 가상 치료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VTO/STO 기능은 더욱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 AI를 이용한 자동 계측 화면(왼쪽)과 VTO/ STO 화면


라온피플은 글로벌시장을 목표로 AI 기반 덴탈 솔루션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라온피플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교정 전문의의 역할을 대신하여 정확성을 높여주기에 깊은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의사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들의 일반 치의사들이 전문의 수준의 교정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숙련의들에게는 교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거쳐야 할 많은 단계들을 AI로 자동화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수정사항이 필요할 때는 매뉴얼로 작업이 가능하기에 더 높은 정확성을 추구할 수 있다. 결국 AI 덴탈 솔루션을 통해 의사들이 편리해지고, 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환자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고 아울러 환자의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라온피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 전시회인 2019 독일 IDS(International Dental Show) 및 2020 두바이 AEEDC(UAE International Dental Conference & Arab Dental Exhibition)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소개해왔다.


라온피플은 이번 SIDEX 전시회를 통해 LaonCeph 2.0 과 LaonSetUp 1.0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해외는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덴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라온피플의 덴탈부문을 맡고 있는 MV팀 조장희 팀장은 “10년 넘게 축적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덴탈 솔루션에 도입하여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의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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