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금형 형상분석 통한 인공지능 캠 자동화 솔루션
▲ 나이스솔루션(주) 고영선 이사
나이스솔루션은 지난 6월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금형비전포럼 2018에 참여해 인공지능 CAM 자동화기술 ‘NCASS(엔카스)’를 소개했다.
NC 무인가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들을 갖추고도, 왜 NC 활용률(가동률)이 저조한가? 원인은 CAM 데이터의 부족이며, 또다른 문제는 CAM 데이터에 있다. 즉, 기술자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품질, 가공시간에 대한 편차가 심하다. 금형업체 경쟁력은 NC 활용능력이며 가공노하우이다.
이러한 금형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나이스솔루션은 금형 형상분석을 통한 인공지능 캠 자동화 솔루션인 ‘N-CASS Steel’을 개발했다.
‘N-CASS Steel’의 주요 특징으로 첫째, 모델에 맞는 공구와 공정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모델 형상과 정의한 금형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공구와 공정을 모델에 맞게 추천하여 수정이 가능하다. 단, 모델 사이즈가 너무 커서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기준 공구(황삭, 중삭,정삭 등)만 지정하면 된다.
둘째, 캠 경력, 가공 경험이 적어도 문제가 안된다. 설계실의 도움이나 기본적인 금형 모델특성을 이해하고, 기존 캠 SW의 기본 기능만 알면 숙련자와 비숫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셋째, 이미 보유한 SW와 공구를 활용한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CAM SW와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시중에 이미 나와있는 공구를 활용한다.
넷째, 패턴 선택이 아니라 모델 특성을 정의한다. 기존에 나와있는 유틸리티나 자동화 CAM 제품들은 하나의 패턴을 적용하거나 저장된 패턴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엔카스는 금형 모델 특성을 정의해서 금형의 복잡성 과 다양성에 대응한다.
N-CASS Steel은 다양한 적용사례를 거쳐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최소한의 인원과 CAM 시스템으로 NC 풀 가동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CAM 생산 능력이 3~5배 증가됐다. 그리고 평균 가공시간이 단축됐다.
이와함께 가공시간, 공구수명, 가공 견적 등 정보관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품질, 작업자 실수 감소, 공정 예측 등도 N-CASS Steel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