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하노버 메세 2025 일정 성료…국내 고객단과 디지털 산업 미래 조망

2025.04.07 12:48:14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 ‘2025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국내 고객 참관단과 함께 성공적인 전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한국지멘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고객단을 이끌고 참가해, 첨단 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 테크 컴퍼니(ONE Tech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지멘스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지멘스는 가상 제조 환경과 AI 기반 생산 시스템을 선보이며, 산업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실증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회복탄력성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부스 전시 외에도 한국지멘스는 고객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암베르크, 엘랑겐, 바트노이슈타트 등 독일 전역에 위치한 지멘스 스마트 공장 투어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참관단은 실제 디지털 제조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지멘스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산업용 AI는 제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이라며, “지멘스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이 결합되면 한국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를 통한 유연성과 효율성의 향상은 인력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오는 4월 23일 ‘HM25 Recap Webinar’를 열고, 이번 하노버 메세에서 선보인 주요 기술과 인사이트를 다시 한 번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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