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와이지-로보티즈,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 로봇 개발 맞손

2025.03.31 15:02:1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엑스와이지는 로보티즈(ROBOTIS)와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응하는 기술로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 물리적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최근 개최된 GTC 2025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공지능 기술이 생성형 AI와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로 진화하고 있으며 피지컬 AI 기술이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보티즈는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한 모방 학습용 리더-팔로워 지원, 시뮬레이션을 위한 매니퓰레이터 모델링, 모터 제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모터 제어 기술과 강력한 액츄에이터 솔루션 기반으로 피지컬 AI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서비스 로봇 공간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가상 및 실환경 공간에서 작업별 로봇 움직임 데이터 수집, AI 모델 설계 및 학습(모방 학습, 강화 학습, VLA 모델 파인튜닝)을 맡는다. 특히 피지컬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로봇의 고도화된 학습과 작업 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과 리더-팔로워 모델을 디지털 트윈 환경에 적용해 로봇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원격 교시를 통해 로봇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오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리테일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로보티즈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서 로봇 기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엑스와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로봇 기술이 피지컬 AI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로 산업과 교육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및 교육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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