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라운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박차'

2025.03.24 14:31:58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글로벌 특송 전문 물류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해외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엔터라운드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등 6개국에 총 14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터라운드는 지난해 5개국 7개 물류 거점에서 6개국 14개 거점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에 5개의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내 브랜드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까지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엔터라운드는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터라운드의 해외 물류센터는 전 세계 재고 관리 일원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상품 주문이 접수되면 해외 현지에서 풀필먼트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내륙 택배를 통해 각 영업소로 분배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방식은 주문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보관·주문 수집·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드 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엔터라운드는 해외 현지 창고에 재고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내륙 택배 발송 이후 영업소에서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기까지의 시간을 평균 1~2주에서 2~3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터라운드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부, 서부, 중서부까지 총 7개의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들은 중소상공인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아마존 판매자 직접 처리(Fulfillment by Merchant, FBM) 및 아마존 풀필먼트(Fulfillment by Amazon, FBA) 출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엔터라운드 권용범 대표는 "엔터라운드 물류 서비스는 각국에 흩어진 재고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다"며 "해상·항공·내륙이 연계된 복합 운송과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결합해 화주사가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경쟁력 있는 요율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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