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성시스템이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된 파워 제품군을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 전시장에서 소개했다.
AW 2025는 지난 199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5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FA) 축제로, 사흘간 다양한 시각에서의 자동화·자율제조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는 전 세계 400개사가 2200개 부스를 꾸려 약 8만 명의 참관객을 불러모았다.
전시장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등 세 가지 주요 전시 테마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등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주목하는 신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1987년에 설립된,두성시스템은 공장 자동화(FA), 산업용 LED 전광판, 홍보용 풀 컬러(FULL COLOR) LED 전광판 등 공급하고 있다. 대만 소재 민 웰(MEAN WELL)사 국내 공식 대리점으로, 약 5,000여 종의 전원 장치도 함께 다루고 있다.

이번 AW 2025에는 인클로즈드(Enclosed)·의료용(Medical) 파워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 중 인클로즈드 파워 제품은 15~10000W의 폭넓은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DC/DC, PFC 기능을 탑재했고, DIN Rail에 적용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현재 OLED/LCD 자동 검사기, 3D 프린터, 전기자동차 등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이어 의료용 파워는 영역 범위 5~1000W로 설계됐다. 소형 모델인 오픈 프레임(Open Frame)부터 어댑터(Adaptor), 인클로즈드 타입(Enclosed type) 등 형태가 다양화됐다. 적용 사례는 범용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 X-Ray 장비, 소형 의료 장비 등 탑재됐다.
두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을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국내 시장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W 2025는 물류 최적화 방법론을 제시하는 ‘스마트물류특별관’이 배치됐고, ‘CEO SUMMIT’·‘AW Docent Tours’·‘AW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등 비즈니스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한·중·베 로봇 융합 기술 컨퍼런스’, ‘머신비전 컨퍼런스’, ‘산업용 사물인터넷 이노베이션 데이’, ‘무역협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총 150여 개 세션의 콘퍼런스가 마련돼 산업 내 다양한 혁신법이 제시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