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 2025)'에 참가해 OTTO 100 자율주행로봇(AMR)을 선보였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산업용 자동화 장비 및 스마트 제조 기술을 제공하며 공장 운영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군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시스템을 포함하며 특히 제조업·에너지·자동차·물류 및 식음료 산업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현재 2만 7천여 명의 직원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고객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선보인 자율주행로봇 OTTO 100은 공장 자동화에서 생산 물류를 지원하는 소형 AMR 제품으로, 최대 페이로드 150kg까지의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로봇이다. 인공지능과 첨단 3D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계산하여 운행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패스트 차저 기능으로 10%에서 90%까지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6시간 연속 운행이 가능하여 물류 자동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OTTO 100은 리프터(Lifter) 유닛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 개조 없이 기존 물류 시설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작업셀 배송, 선로변 배송 및 작업 진행 중 수송과 같은 다양한 워크플로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상자·통·카트 및 기타 경량 화물 운반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 지게차 충돌을 견뎌내면서도 지속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까다로운 제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한편, AW 2025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팩토리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2025 산업 지능화 컨퍼런스,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총 100여 개 전문세션이 진행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