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AI 자율제조혁신포럼서 XR 솔루션 효율성 강조한다

2025.03.10 13:23:3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제조 혁신의 새 지평,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 주제로 발표

 

딥파인 이정민 CTO가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제조산업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 포럼은 1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AW2025)’의 부대 행사 중 하나다. 산업 AI를 비롯해 로봇 융합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스마트 물류 등 제조 산업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6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되며, 제조 현장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민 CTO는 이번 강연에서 ‘제조 혁신의 새 지평,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을 주제로 XR과 비전 AI 기술을 결합한 공간 컴퓨팅 기술이 제조 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딥파인은 현재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인 ‘DSC(DEEP.FINE Spatial Crafter)’와 AR 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협업 플랫폼 ‘DAO(DEEP.FINE AR.ON)’를 운영 중이다. DSC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전문가 없이 라이다 장비만으로 실제 공간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는 증강된 매뉴얼로 업무를 정확히 수행하며, 공정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비 고장이나 오류 등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DAO는 AR 글라스를 통해 실시간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가 즉각 소통하며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딥파인은 이미 건설 분야에서 설비 관리 및 현장 모니터링 자동화를 구축했으며, 식품 제조기업의 식자재 검수와 물류 기업의 택배 바코드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 DAO를 적용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 CTO는 "XR과 AI 기술의 융합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딥파인은 공간 컴퓨팅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을 효율적이고 안전한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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