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작성자 국토교통부/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을 ‘설 명절 택배 특별 관리 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http://www.hellot.net/data/photos/20250103/art_17367494853605_c263c0.png)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의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설 명절 택배 특별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 기간 택배 물량은 평시(2024년 11월 평균) 대비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일 배송 물량은 1,700만 박스에서 1,850만 박스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에 택배사들이 간선·배송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5,200명을 추가로 투입하여 택배 물량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간선 차량 기사 1,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 3,100명이 포함된다. 또한,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한 조치도 시행된다.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하여 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할 예정이다. 각 영업점에서는 건강 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사전 주문’을 독려하고 있다. 조태영 생활 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택배 특별 관리 기간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발생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