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2월 5주(12.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하락 폭 유지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 폭 유지,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4%→-0.04%)은 하락 폭하락폭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5%→-0.05%), 세종(-0.04%→-0.07%), 8개도(-0.04%→-0.04%)) 시도별로는 대전(0.00%), 울산(0.00%) 등은 보합, 대구(-0.13%), 인천(-0.09%), 전북(-0.06%), 경남(-0.05%), 전남(-0.05%), 제주(-0.04%), 광주(-0.04%),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42→48개)은 증가, 보합 지역(16→15개) 및 하락 지역(120→115개)은 감소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0.02% 하락, 서울 0.00% 보합, 인천 0.09% 하락, 경기 0.02% 하락했다.서울은 재건축, 신축 등 선호단지에 대한 상승세가 국지적으로 포착되나,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라 관망세가 심화하고, 부동산 매수 심리 가둔 화 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주 대비 보합 전환됐다. 강북 14개구는 종로구(0.02%)는 명륜2가·숭인동 위주로, 용산구(0.02%)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03%)는 상계동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강북지역 하락 전환했다. 강남 11개구는 송파구(0.06%)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03%)는 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등촌·마곡동 위주로, 강남구(0.02%)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양천구(0.01%)는 목·신정동 정주 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계양구(-0.16%)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으로 계산·효성동 위주로, 남동구(-0.13%)는 간석·논현동 위주로, 중구(-0.13%)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10%)는 동춘·연수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8%)는 갈산·부평동 위주로 하락 경기는 안양 만안구(0.13%)는 석수·박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0%)는 호계·관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0.08%)는 중앙·원문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평택시(-0.09%)는 비전·동삭동 위주로, 광명시(-0.09%)는 철산·하안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08)는 부발읍 및 대월면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은 0.04% 하락한 가운데 5대광역시 0.05% 하락, 세종 0.07% 하락, 8개도 0.04%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달성군(-0.21%)은 다사·화원읍 구축 위주로, 달서구(-0.16%)는 용산·이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15%)는 남산·대신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 보이고 있으나, 새롬·고운동 위주로 하락을 지속했다. 8개 도는 익산시(-0.22%)는 신규 공급 물량 영향으로 영등·어양동 위주로, 정읍시(-0.06%)는 수성·시기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전세가격 동향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0%로 변동이 없다. 수도권은 0.01% 하락에서 0.00% 보합으로 전환되었고, 서울은 0.00%로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은 0.00%에서 -0.01%로 하락 전환되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은 각각 0.01%, 0.00% 하락했고, 8개 도는 0.01%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이 0.04%, 부산이 0.03%, 충북이 0.03%, 광주가 0.02% 상승했고, 경기는 0.00%로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대구는 0.10%, 경북은 0.05%, 전북은 0.04%, 인천은 0.04%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에서는 상승 지역이 88곳에서 87곳으로 감소하였고, 보합 지역은 12곳에서 13곳으로 증가하였으며, 하락 지역은 78곳으로 유지되었다.
수도권 전세가격 동향 서울은 0.00%로 보합을 유지했다. 강북 14개 구는 종로구가 0.03%, 중구가 0.03% 상승했지만, 성동구가 -0.05%, 동대문구가 -0.04% 하락하는 등 강북 지역은 전체적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 11개 구는 강서구가 0.03%, 서초구가 0.03% 상승했지만, 강동구가 -0.06%, 금천구가 -0.04% 하락하는 등 강남 지역도 전체적으로 보합을 유지했다. 인천은 -0.06%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연수구가 0.07% 상승했지만, 중구가 -0.20%, 남동구가 -0.08%, 계양구가 -0.07%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경기는 0.00%로 보합을 유지했다. 고양 일산서구가 0.16%, 고양 일산동구가 0.11%, 과천시가 0.07% 상승했지만, 이천시가 -0.13%, 평택시가 -0.12%, 광명시가 -0.12% 하락하는 등 경기 전체적으로 보합이 지속되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거래가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