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반하중 5kg, 기체 무게 10kg 협동로봇 ‘HCR-5W’ 공개
“설치 용이성, 작업 유연성 확보한 솔루션...용접 작업에 최적화돼”
협동로봇·AMR 연계 자동화 시스템도 함께 전시해 이목 집중
한화로보틱스가 ‘2024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 자동화전(Korea International Welding & Cutting Automation Show 2024 이하 웰딩코리아)’에 참가해 경량화 협동로봇 ‘HCR-5W’ 등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웰딩코리아는 이달 15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 소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용접·절단 기술 전시회다. 한화로보틱스가 이번 전시장에서 선보인 HCR-5W는 기존 가반하중 5kg 모델 ‘HCR-5A’ 대비 기체 무게를 줄인 제품이다. 무게 10kg, 가반하중 5kg으로, 용접 작업에 최적화된 기체다.
아울러 기존 대비 고도화된 안전 기능을 탑재해 협동로봇 고유의 가치를 발휘할 전망이다. HCR-5A는 이러한 설계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설치와 공정 도입의 유연성 등 이점을 제공한다.
이번 한화로보틱스 부스에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이 접목된 데모가 전시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MR이 특정 목적지까지 파이프를 적재·이송한 후 협동로봇이 잉크로 도안을 그리고 레이저 마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여기에 카메라 기반 아크 용접 품질검사 모니터링 시스템도 참관객을 불러모았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앞으로도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