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가 혁신적인 자율주행 습식청소장비 ‘KIRA B 5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카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율주행 기능을 결합하여 산업 현장의 청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IRA B 50’은 카처 인텔리전트 로봇 애플리케이션(Karcher Intelligent Robotic Applications)의 약자인 ‘KIRA’라는 이름을 따왔으며,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자율 청소로봇은 고성능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탑재하여 사각지대 없는 청소를 실현하며, 사람과 장애물을 정확히 식별해 신속하게 멈추거나 우회하는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장비는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한 완전 자율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소 작업부터 배터리 충전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특히, 넓은 현장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KIRA B 50’은 550mm의 청소폭과 750mm의 흡입폭을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약 700평(2,365m2)의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고사양 리튬 이온 배터리 2개를 탑재해 최대 3.5시간 동안 청소 작업이 가능하다.

 

 

한국카처의 황영권 대표이사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서 혁신적인 청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카처의 최첨단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 자율주행 습식청소장비 ‘KIRA B 50’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청소장비의 개발과 발전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토탈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IRA B 50’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대형 터치스크린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KIRA 웹 포털을 통해 원격으로 물의 양, 세제 소비량, 세척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로써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청소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