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차세대 게이밍 UMPC 'ROG ALLY X'를 공식 출시했다.
ROG ALLY X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RDNA 3 GPU로 구성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M.2 2280 폼팩터로 최대 1TB의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고, 윈도우 11을 운영체제로 채택해 다양한 게임 플랫폼과 호환된다.
7인치 풀HD(1080p) 해상도,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패널,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이 적용돼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로 화면 지연 및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80Wh로 전작 대비 두 배 증가해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블랙 컬러의 ROG ALLY X는 조이스틱의 감도와 내구성이 향상됐고, 듀얼 USB-C 포트로 편리하게 충전 및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Armoury Crate SE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UI 디자인으로 개편돼 게임 라이브러리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통합 BIOS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효율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무중력 쿨링 시스템과 3개의 배출구가 있는 듀얼 팬 디자인의 ROG 인텔리전트 쿨링 기능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공식 출시 가격은 100만 원대 초반이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넷마블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라인 마켓 구매 고객에게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증정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