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er 2L·ace 2V…다양한 현장에서 효율성 높이는 역할 기대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기업 Basler가 신제품 카메라를 연이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Basler가 출시한 신제품 2개는 산업 현장의 업무효율성은 높여주는 것은 물론 물류 등 타 산업에서도 적용이 가능할만큼 유연성도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 수준 가성비 자랑하는 racer 2L
CXP-12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모노크롬 버전의 racer 2L은 최고 수준의 가성비는 자랑하는 라인 스캔 카메라다. 최신 Gpixel 센서를 통해 최대 20kHz의 라인 속도로 8k 또는 16k 해상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Basler의 프레임그래버 및 FPGA 프로그래밍을 위한 VisualApplet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전처리 솔루션을 통해 CPU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racer 2L이 적용되기에 가장 적합한 시장은 역시 배터리시장이 손꼽힌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공정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배터리 전극 표면을 둘러싸는 층의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배터리의 기능 최적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기에 기업들은 생산 공정에 머신 비전 시스템을 사용해 전극의 미세한 결함까지 확실하게 식별하기 위해서 높은 성능의 카메라를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 시스템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는 높은 라인 주파수가 필요하다. Basler의 racer 2L 라인 스캔 카메라는 이러한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때문에 품질 결함을 보다 효과적으로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 분야의 웨이퍼 및 PCB 검사, 물류 분야의 바코드 검사, 인쇄 검사, 철도 검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센서·인터페이스·간편성 등 모두 갖춘 ace 2V
CoaXPress 2.0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컴팩트한 카메라 ace 2V는 29mm x 29mm의 컴팩트한 디자인에 Sony Pregius S 시리즈의 7가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센서는 각각 모노크롬과 컬러 버전으로 제공되며 5MP에서 24MP까지 폭넓은 해상도와 최대 212fps의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강력한 CoaXPress 2.0 인터페이스는 12.5Gbps의 높은 대역폭을 지원,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Basler의 CoaXPress 2.0 포트폴리오에 통합된 ace 2V 카메라는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ace 2V 카메라는 Sony의 Pregius S 센서와 다양한 펌웨어 기능을 바탕으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움직이는 오브젝트도 모션 아티팩트 없이 선명하게 구현하며 우수한 감광도를 통해 저조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보장한다. 또 강력한 CoaXPress 2.0 인터페이스가 탑재, Camera Link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에도 적합하다. 이 모델은 단일 케이블 솔루션으로 장거리에서도 호스트 시스템으로 빠르게 이미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정확한 동기화와 실시간 성능이 필요한 멀티 카메라 시스템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시스템의 간편성 역시 ace 2V의 장점이다. Basler 고객은 CXP-12 인터페이스 카드, LED 조명, C-mount 렌즈, 케이블 등 CoaXPress 2.0의 폭넓은 포트폴리오에서 원하는 구성 요소를 선택, 완벽한 비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검증된 pylon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구성 요소를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ylon vTools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이미지 처리 기능을 개발하고 통합할 수도 있다.
Basler의 프로덕트 마켓 매니저인 토마스 카로우(Thomas Karow)는 “ace 2V는 컴팩트한 고성능 카메라로 완벽한 CoaXPress 2.0 비전 시스템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하며 “Basler의 모든 CXP 구성 요소는 쉽게 통합할 수 있어 개발 작업을 간소화하고 최소한의 시스템 비용으로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