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솔루션 활용 사례, 프라이빗 5G 시스템 적용 노하우 공유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가 11일인 오늘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LG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지브라 X LG Tech Modernization Solution Summit’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브라는 제조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벨 프린팅, 바코드 스캐닝, RFID, 위치 추적, 모바일 컴퓨터 등의 라인업에 걸쳐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제조 산업 트렌드, 지브라 솔루션 활용 사례, 프라이빗 5G 시스템 적용에 도움되는 내용을 공유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브라는 이번 써밋을 통해 LG 계열사와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 자사 신제품과 솔루션을 압축해서 소개할 수 있었다.
서희정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 대행은 인사말에서 “지브라와 LG는 오랫동안 제조 현장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장비 라인업을 공유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서희정 지사장 대행은 “최근 제조 환경이 많은 변화를 겪는 중이다. 지브라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소개를 맡은 박 현 매니저는 “지브라는 매년 매출 규모의 10%를 R&D에 투자할 정도로 기술에 진심인 회사다. 현재 6800여 개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금도 프린터, 모바일 디바이스, OS 등의 영역에서 특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함께 우리는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갖췄다. 우리가 주목하는 시장은 리테일, 제조, T&L, 헬스케어로 압축된다. 지브라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 생산성을 보장하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세 번의 기술 세션에서는 지브라 주력 제품 라인업과 주요 도메인에 적용된 유즈케이스가 공개됐다. 이정욱 매니저는 ‘제조 산업 트렌드 및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제로, 제조산업을 혁신할 자율제조와 커넥티비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재오 매니저는 지브라의 산업용 프린터 및 RFID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 제품이 현장에서 갖는 이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종선 매니저는 모바일 컴퓨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솔루션을 다루며, 각 제품의 개선된 성능과 내구성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지브라의 파트너사인 나우티앤에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지브라와 협력해 온 나우티앤에스는 산업용 디바이스, 스마트 디바이스, M2M 디바이스 등을 취급하며 모바일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우티앤에스 권창수 부장은 “우리는 지브라-LG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