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수출보험료 할인 등 지원

2024.07.08 11:29:2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주최로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특별 무역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잠재력은 높으나 내수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및 신용등급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100만 달러 이하·신용등급 F 이상 기업은 ‘이머징 스타’, 100만∼3000만 달러 이하·신용등급 D 이상은 ‘라이징 스타’, 3000만 달러 초과·신용등급 C 이상은 ‘샤이닝 스타’ 등 3등급으로 나눠 수출 보험·보증료 50∼90% 할인, 최대 100억 원의 제작 자금 특별 보증 등 혜택을 준다.

 

 

또 보험 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에 대한 신용조사 연 30건 및 무료 컨설팅 10회 등 혜택을 최장 15년 동안 제공한다. 무보는 지난 4월부터 대상 기업 공모 후 심의를 거쳐 일반기계, 자동차 부품, 식품, 미용,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4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장영진 무보 사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기초체력이 약해진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마케팅, 물류 등 가용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3년 안에 100곳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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