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할 기업을 17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다.
광주시는 광주관 1개관, 통합한국관 내 1개관 등 총 2개 공간을 광주홍보관으로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참여기업을 문화산업까지 확대해 인공지능(AI) 분야 7개사, 신산업‧혁신기술·실감콘텐츠 분야 8개사 등 총 15개사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또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지원 자문, 해외전시 역량강화, 마케팅 실무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문은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7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책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CES는 기술과 실력을 갖춘 기업들에는 세계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라며 “광주시는 기업과 원팀이 돼 경제와 산업을 키우는 일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