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 레이저·절곡기 등 신형 모델, 자동화 시스템 등 선보여
혼합 가스 절단 기능 시연해 참관객 ‘주목 집중’
파이프 가공, 유지보수, 자동화 솔루션 등 컨설팅 코너도 기획
바이스트로닉이 이달 1일부터 닷새간 경기 고양시 소재 전시장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4)’에 출격해 금속가공의 비전을 제시했다.
SIMTOS 2024 바이스트로닉 전시부스에는 ‘ByCut Star 3015 30kW’, ‘ByCut Eco 3015 6kW’ 등 파이버 레이저 신모델과 더불어 ‘ByStore 3015’, ‘Mobile Bending Cell’ 등 자동화 시스템이 배치됐다. 또 각종 테마로 세분화된 컨설팅 과정을 제공해 참관객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전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솔루션은 신형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ByCut Star 3015 30kW’다. 해당 모델은 사용자 편이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여기에 스마트 기능을 담아 다양한 소재를 빠르고 유연하게 가공할 수 있다.
특히 ByCut Star 3015 30kW의 혼합 가스 절단(MixGas) 기능을 시연해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었다. 바이스트로닉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통해 연강 절단의 높은 생산성과 개선된 품질을 체감할 수 있다.
이어 바이스트로닉은 독립형 창고 저장 시스템 ‘ByStore 3015’를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안전 인증인 CE마크를 획득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아울러 18·22·28 등 세 가지 타입으로 단을 구성해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을 제공한다. 더불어 사용자 요구에 따라 나무 팔레트를 포함한 자재 보관 또한 가능하다.
바이스트로닉 부스에는 신형 절곡기 모델 ‘ByBend Star 80’과 접목된 ‘Mobile Bending Robot’도 전시됐다. 이 시스템은 설계 프로그램 ‘Robot Manager’를 통해 프로그래밍 가능하고, ByBend Star의 40 및 80 모델과 연동된다.
끝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BySoft Suite’, 유지보수 시스템 ‘Bystronic Care’, 파이프 가공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DNE Laser 등 다섯 개 코너로 기획된 소개 테마를 진행해 참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바이스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SIMTOS 2024 부스에 20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 바이스트로닉 기술부터 컨설팅 과정까지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