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김민수 전무, 2024 배터리 품질관리 세미나서 자사 솔루션 소개
코그넥스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코그넥스 전무는 지난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배터리 품질관리 세미나에 연사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코그넥스는 40년 이상 머신비전 분야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고품질의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중점을 둔 다양한 검사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김 전무는 이날 세미나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소개했다.
김 전무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사들은 코그넥스의 솔루션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 생산 공정의 효율성까지 크게 개선하고 있다. 최근 코그넥스 솔루션에는 코팅, 웰딩, 어셈블리 검사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한 고속 이미지 처리 기술과 AI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되고 있다.
김 전무는 제조 과정 전반에 걸쳐 추적 가능성을 강화하는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 시스템을 솔루션에 도입, 배터리 제조사들이 제품의 이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제조 결함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문제의 원인을 추적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해 최종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코그넥스는 EV 배터리 제조사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배터리 제조 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