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 대비 각각 112억 원, 116억 원 증가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픈엣지는 7일인 오늘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112억 원, 116억 원 증가한 기록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189억 원, 영업손실 1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9억 원 성장, 손실은 87억 원이 감소한 기록이다. 오픈엣지의 2023년말 연결 기준 자산은 444억 원, 자본 199억 원, 부채 24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적자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자본은 124억 원 감소했고, 부채는 29억 원 소폭 증가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축적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약 2배 성장 및 분기 영업이익 첫 흑자를 달성했다"며 “최근 고객사의 데이터 센터와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 IP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CXL과 칩렛, 고객 맞춤형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칩 선행개발 프로젝트도 협업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올해는 기존에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세를 유지해 수익성 대폭 개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