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각판·펌프 성능↑, 360mm 라디에이터 등 갖춰 냉각 효율 최적화
내부 핵심 부분 곳곳에 센서 및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이상 탐지 기술 심어
에이수스가 새로운 ROG Matrix 지포스 RTX 4090 GPU를 시장에 첫 출시했다.
에이수스가 이번에 내놓은 GPU는 지포스 RTX 4090 기반 3세대 RT 코어, 4세대 텐서 코어를 탑재해 부스트 클럭 2700MHz 성능을 보유한 PC 부품이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해당 제품 경쟁력에 대해 냉각 효율을 꼽았다. 액체 금속을 매개로 한 냉각 루프는 700mm 튜브 및 360mm 라디에이터와 함께 높은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냉각판·내장형 펌프 팬, 냉각수 유량 등이 맞춤형으로 설계돼 냉각 효율 상승에 기여한다.
해당 GPU는 온도 관리를 위해 GPU 다이, 메모리 모듈뿐만 아니라 VRM(Voltage Regulator Module), 초크 및 전원 입력 회로를 아울러 온도 감지 센서가 부착돼 있다. 센서를 통해 도출된 온도 데이터는 에이수스 시스템 파라미터 컨트롤 소프트웨어 ‘GPU 트윅 Ⅲ’ 내 새로운 기능인 ‘써멀 맵’에 표시된다. 이를 통해 GPU 온도 변화에 대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또 12VHPWR 케이블 6개 각 핀에서 이상 현상을 감지하는 ‘파워 디텍터+(Power Detector+)’도 적용됐다. 더불어 고성능 모드와 저소음 모드 중 선택 가능한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 기능을 담아 사용자 지향성을 더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