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시스코리아는 개발자들이 시뮬레이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앤시스 개발자(Ansys Developer) 포털을 26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디지털 공간은 에코시스템(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뮬레이션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와 앤시스의 전문가를 연결시켜, 앤시스 제품과 전문성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앤시스 개발자 포털은 문서, 예제, 가이드 및 사용 사례와 함께 전체 앤시스 포트폴리오의 개발자 툴을 단일 허브(hub)로 통합한다. 이 개발자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앤시스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시뮬레이션 워크플로를 확장해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 파트너 및 내부 개발자가 협업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기능을 제안할 수 있는 커뮤니티 포럼(community forum)이 포함되어 있으며 파이앤시스(PyAnsys) 프로젝트 파이썬(Python) 라이브러리와 같은 오픈 소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직접 액세스를 제공한다.
파이앤시스는 앤시스의 오픈 소스 파이썬 API 소프트웨어 패키지로서 개발자가 파이썬만 사용할 줄 알면 새로운 산업별 및 활용사례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에 시뮬레이션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앤시스 관계자는 "앤시스는 고객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앤시스 개발자 포털과 같은 리소스 세트를 제공해 엔지니어, 설계자 및 개발자가 물리 및 엔지니어링 영역 전반에서 반복적이고 복잡한 시뮬레이션 및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더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털을 통해 이러한 시뮬레이션 관련 풍부한 리소스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된다. 앤시스 개발자 포털은 인공 지능/머신 러닝(AI/ML)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포함해 시뮬레이션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사용된다.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은 앤시스 개발자 포털에서 제공하는 툴과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개 사업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광범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 선도 기업인 댄포스(Danfoss)는 에너지 효율성, 기계 생산성, 저배출, 전기화를 통해 고객이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이콥 하밍 댄포스 수석 시스템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는 "앤시스의 강력한 개발자 툴 에코시스템 덕분에 엔지니어들은 공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다양한 툴을 결합하며 모든 팀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을 대중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앤시스 툴에 액세스하면 쉽게 앱을 개발하고 시뮬레이션을 설치 및 실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공통 프레임워크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대학 졸업생들이 파이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기 때문에 파이썬만 배우면 바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셰인 엠스윌러 앤시스의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앤시스 개발자 포털은 개발자 툴과 지원 기능을 단일 환경으로 통합해 협업, 학습 및 혁신을 지원한다"고 말하며 "이 플랫폼을 통해 앤시스의 개발자 에코시스템을 성장 및 육성하고 관련 툴, 리소스 및 기술 지원에 더 쉽게 액세스하여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