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ITSM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티이지가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및 IT 서비스 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 시장에서의 공동 대응 및 협업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하에 이뤄졌다.
베스핀글로벌과 에스티이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한 긴밀한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베스핀글로벌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과 에스티이지의 ITSM 솔루션 '이진(E-GENE)'의 연동 개발 및 공동 사업 모델 수립을 추진한다.
현재까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용 시에 각 시스템의 구축과 관리를 별도로 수행함은 물론, 개발 비용도 각각 소요됐다. 하지만 옵스나우360과 이진으로 대표되는 양사의 자체 솔루션이 상호 연동됨으로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운영은 물론, 각각의 자원과 비용 관리가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가능해진다.
양사는 옵스나우360과 이진의 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과 자원,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길 에스티이지의 대표는 "날로 복잡해지는 서비스 개선 요구와 IT 시스템 안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IT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ITSM 솔루션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 관리 솔루션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IT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전문성과 에스티이지의 IT 서비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양사의 상호 협력이 다양한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