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2023년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2022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2022)'는 지난 11월 30일부터 3일간 울산 유에코(UECO)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수소 및 전기에너지 업체 53개 사 290여 개 부스가 참가해 국내외 기업들이 정보 및 지식,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
울산광역시 홍보관, 창원산업진흥원, 한국동서발전,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자동차 등 수소산업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연료전지 분야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구축해 수소·전기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수소탱크, 수소선박, 수소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이 주목받았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채로운 전시 관람이 가능했다.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 주최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는 해당 산업의 대표 기업 및 유관 기관의 참가와 다양한 산업 연계 세미나의 진행으로 국내 대표 에너지산업전시회로 발돋움 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운영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 및 재참가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시회 만족도는 '매우만족' 29%, '만족' 37%로 긍정평가가 70%에 달했으며, 차기 전시 참가 의사는 '동일규모'로 참가가 48%, '규모확대' 참가 19%로 조사됐다.
2023 국제 수소전기 에너지 전시회는 내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UECO(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기업 접수 및 사전등록은 전시회 홈페이지(https://www.heyexhibition.com)를 통해 가능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