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노마드가 우크라이나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노마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전시·축제·메타버스 등 MICE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커먼 우크라이나’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상에 가상의 우크라이나 공간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백미는 정교하게 완성된 우크라이나의 주요 건축물들이다. ‘성 소피아 대성당’, ‘성 조지 교회’ 등 우크라이나의 실제 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부여하는 ‘푸른방패’ 표식에서 영감을 얻어 참가자가 메시지를 입력하면 건축물에 보호막이 작동하는 기능도 구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가상 시민권’과 ‘평화를 위한 기도 퍼레이드’ 등 개인 소셜 미디어로 참여를 인증하고,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는 공유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회사는 접속자 수에 따라 주민 거주 지역의 면적을 달라지게 하는 등 입체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참가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디노마드 콘텐츠본부 이종호 본부장은 “커먼 우크라이나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회성 프로젝트로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노마드는 우크라이나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국내외 아티스트 전시, 프로젝트 공식 마스코트 ‘우피’ 등 참여 확대를 위한 콘텐츠를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