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주도 개방형 협력 통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우수기술연구센터(ATC)협회(회장 장승국, 이하 ATC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출범식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19개 참여기업이 기술 소개 및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장승국 ATC협회장은 “배터리 제조와 활용의 각 단계마다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ATC협회에서 다년간 수행한 기술 교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세계적 핵심전략 분야인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기업주도 개방형 협력을 통한 국산화와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시장을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글로텍 최형식 사장은 혁신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을 성장시켜야 하며, 대·중소기업 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참여기업 교류회’ 시간에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제조하는 대주전자재료, 리튬금속 음극 비츠로셀, 전해액 엔켐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참여 19개사가 기업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
ATC협회는 “밸류체인 협의회 활동을 통해 참여 기업 간의 공통 관심 주제를 도출하고, ATC 외 이차전지 기업체, 출연연, 대기업 등 참여범위를 확대해 이차전지 시장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우수기업연구소(Advanced Technology Center) 육성사업(ATC+)’에 신규로 선정된 44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에 동시 진행된 ‘이차전지 밸류체인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참여기업 19개를 대표해 장승국 ATC협회장과 최형식 이차전지 협의회장 등 5명이 이차전지 생태계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전자서명을 진행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