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개발 인재 양성에 초점 맞춰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연성대학교와 함께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업 및 기관은 게임 및 미디어 클라우드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및 기술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텐센트 클라우드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개론과 같은 초급 교육 과정부터 게임 및 미디어 산업 특화 솔루션과 같은 중급 과정까지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성대학교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게임 및 서버 개발 관련 취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클라우드 도입이 필요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소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텐센트 클라우드의 서비스 구독 크레딧과 바우처, 메가존클라우드의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지원도 제공할 방침이다.
텐센트 클라우드와 메가존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국내외 고객들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돕기 위한 컨설팅 및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 업계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젊은 개발자와의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 개발은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많은 한국인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게임 개발자에게 필요한 클라우드 기술과 툴,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텐센트는 게임 산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번 4자간 업무협약 체결로 클라우드 및 게임 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국내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클라우드가 확산되는 게임 산업을 비롯해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소감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뿌리를 든든하게 만드는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4자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윈-윈 하는 기회로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성대학교 권민희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필수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보편화 되는 이때, 대학과 협회 그리고 산업체가 뜻을 모아 미래를 위한 교육과 R&BD 그리고 공유·협업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권민희 총장은 "LINC 3.0 사업과 연계해 게임 및 미디어 문화 콘텐츠 우수 인재양성과 기업가치 창출을 통해 학생-산업체-대학-지역사회가 함께 진화·성장하는 공진화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텐센트 클라우드는 전 산업군에 걸쳐 디지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폴 키돈 그룹과 킨더월드 교육그룹, 중국의 루푸 클라우드 등과 협업해 전 세계 관련 산업 종사자와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