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W 2022 참가업체 인터뷰] 뷰웍스 홍승기 이사, “축적된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 생산 설비에 최적화된 맞춤 광학 솔루션 제공할 것”

2022.03.25 16:00:01

함수미 기자 etech@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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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는 1999년 의료영상 산업에 진출하여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주력 제품으로 의료영상계의 디지털화에 크게 기여하며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이 회사 창업자들 모두가 광학 및 영상처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년간 쌓아온 수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는 물론이고 고해상도의 산업용 카메라를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머신비전 사업 진출 초반에는 29메가픽셀의 고해상도 CCD 카메라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냈으며, 그 후 CMOS 카메라 시장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초고해상도, 초고속 카메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뷰웍스 홍승기 이사는 “축적된 기술력 바탕으로 고객 생산 설비에 최적화된 맞춤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 2021년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으며 2022년 기대는.

 

A. 2021년에 뷰웍스는 다양한 머신 비전 부품을 조합하여 최적의 성능을 내거나, 다양한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사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요구사항 또한 각양각색이지만, 대부분 응용 분야의 공통점은 카메라로부터 입력되는 영상 데이터로부터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액션을 취하는 것이다.

 

여러 응용 분야 중 골프 등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스크린 골프가 큰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스크린 골프에는 연속된 영상을 초고속으로 촬영하고 그 영상을 분석해서 타구의 방향과 회전량을 계산하고 타구의 비거리와 방향을 정확하게 시뮬레이트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뷰웍스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 2위를 점하고 있는 업체에 해당 디바이스를 납품하여 큰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Q. 뷰웍스는 인더스트리4.0 시대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나.

 

A. 뷰웍스는 인더스트리4.0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카메라를 이용한 무인 물류와 무인 계산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기계의 시각인식 기능을 카메라가 모두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 카메라의 취지는 좋으나, 아직은 처리능력이나 해상도 측면에서 바코드 인식 정도의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뷰웍스는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내부의 고난도 영상 데이터 핸들링 기술에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엔진 등을 결합하여 복잡한 시각인식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를 선도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Q. 디지털 대전환시대, 뷰웍스는 어떤 경쟁력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계획인가.

 

A. 뷰웍스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이미지 센서부터 카메라 설계, 제조까지 in-house에서 진행한다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해상도 카메라 라인업 확대와 스마트 카메라 라인업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저해상도 카메라 시장에서 자동화에 대한 고객의 수요 대응을 위한 노력부터 말씀드리면, 최근 저해상도 카메라 시장에서 자동화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뷰웍스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저해상도 카메라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스마트 카메라 개발이다. 현장에서 더 많은 제어와 검사가 필요해지면서 PC의 성능 역시 갈수록 고사양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카메라는 단순히 이미지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PC에서 진행되던 일부 연산까지도 수행해야 한다.

 

뷰웍스의 AF camera는 카메라 내부에서 연산까지 모두 마친 후에 그 결과값을 바로 모션 제어기에 전달한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PC 연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좀 더 리얼타임에 가까운 AF 구현도 가능하게 된다. 이처럼 카메라 제조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를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Q. 최근 주요 산업 고객들의 니즈에 어떠한 변화가 있으며, 뷰웍스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A. 최근 고객들의 니즈는 고배율/대면적 검사, 고속 검사에 대한 요구 증가 등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icro LED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1마이크로 이하 해상도의 초미세 결함 검사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도 선폭의 미세화에 따라 검사 장비의 검출력을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유지하거나 더 줄여야 한다. 뷰웍스는 슈나이더사와 협업해 3.33배, 5배, 7배의 고배율 렌즈를 개발했다. 동시에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째로, 고속 검사에 대한 니즈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고속 검사는 고객 입장에서 두 가지 이점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카메라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검사 자체의 소요시간은 줄어들게 되고, 그에 따라 장비는 단위 시간당 더 많은 제품을 검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속으로 얻어낸 많은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검사도 가능하다. 고속으로 획득된 2D 이미지를 조합하여 3D 이미지를 구현한 후 검사를 진행하거나 많은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을 통해 AI 검사를 구현할 수도 있다. 뷰웍스는 이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CXP-12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다양한 카메라 제품을 출시했다.

 

Q.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에서는 어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나.

 

A. 다양한 제품의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고해상도 카메라 데모 존에서는 뷰웍스 자체 개발 센서인 152 메가픽셀 센서를 적용한 VP-152MX2 모델을 비롯하여 VP-288MX, VP-103MX2 모델의 동시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 가지 제품 모두 글로벌 셔터를 적용한 카메라로 기존에 롤링 셔터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 대비 월등히 빠른 속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TDI 광학 모듈 데모 존에서는 뷰웍스의 하이브리드 TDI 카메라 VT-23K 모델과 Schneider Kreuznach와의 합작 렌즈 VEO 시리즈 렌즈를 적용한 광학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AF camera를 적용하여 데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Q. 앞으로 계획은.

 

A. 이전에도 진행되어 왔던 생산시설의 자동화는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가속화돼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뷰웍스는 고객의 생산 설비에 최적화된 맞춤 광학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카메라만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나아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카메라 개발 및 광학계 구성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반도체, 2차 전지 및 키오스크, 물류 산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반도체, 2차 전지 검사 등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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