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협력해, 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출연연 등에서 개발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우수 공공기술′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TIPA는 기보에서 운영 중인 기술이전 플랫폼 ‵Tech-Bridge′를 통해 소부장 분야 공공기술 중 우수한 특허기술 약 40개를 발굴했으며, 각각의 기술 소개 영상을 제작해 SNS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술 이전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에서는 TIPA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기보의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TIPA 이재홍 원장은 “앞으로 TIPA는 우수한 공공기술과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서로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또한, 소부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이전부터 R&D, 사업화′까지 지속적인 R&D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IPA는 지난 해부터 대학·연구소의 소부장 분야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이전기술의 후속 상용화 성공할 수 있도록 R&D 자금과 금융지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부장 분야 조기 국산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TIPA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서부터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기초화학 분야 등 소부장 전 분야에 걸쳐 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올해 238억원 규모로‵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7년까지 총 2,5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