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충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 본격 추진

2021.07.18 19:09:06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총사업비 1조454억원 투입…2027년 6월까지 추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충청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의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 확정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이 투입되어 올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고성능(빔에미턴스 0.1nm·rad이하) 가속장치, 산업 우선지원 빔라인 3기를 포함한 초기 빔라인 10기(최대 40기 가능)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연구 인프라 및 산업체 수요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빔 에미턴스(emittance)는 방사광가속기의 성능을 대표하는 수치로서, 분석도구인 전자빔의 단면적과 퍼짐 정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집광능력이 우수하다.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만9,400㎡)이 기본부지 26만㎡ 내에 들어서며, 향후 클러스터 조성 지원시설*이 그 외 추가 부지(28만㎡)에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동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주관기관을 지정하였으며,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올해 8월 중 선정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은 국내 대형 연구인프라 구축·운영 상황 및 사업지원 역량 등을 고려, 거대 연구시설·장비 지원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하였다.

 

사업단장 선정은 7월 19일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사업단장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적격 후보자를 사업추진위원회에 무순위로 추천토록 하고, 사업추진위원회가 평가결과 검토·심의를 거쳐 사업단장 1인을 선정하고 주관기관이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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