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탈레스는 자사의 보안 및 키 관리 플랫폼 ‘사이퍼 트러스트 매니저’와 ‘세이프넷 트러스티드 액세스’ 솔루션이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및 기밀 보안 서비스인 ‘구글 워크스페이스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와 통합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 문서 암호화를 위한 키를 직접 관리해 데이터 오너십을 갖추는 동시에 향상된 컴플라이언스를 지원 받는다. 

 

 

유럽연합의 GDPR, Schrems II, NORAM의 CCPA 및 APAC의 NDB와 같이 많은 국가에서 엄격한 데이터 보안법이 발의됨에 따라 데이터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4분의 3(74%)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원격 근무 환경을 유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물리적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탈레스의 사이퍼 트러스트 매니저와 세이프넷 트러스티드 액세스가 지원하는 구글 워크 스페이스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기능은 조직이 내부에서 관리하는 키를 통해 구글 워드프로세서, 구글 시트 및 구글 슬라이드를 포함한 구글 드라이브 내 파일 및 폴더를 암호화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탈레스는 외부 IDP를 통해 자체 키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여러 보안 기능과 보호할 데이터가 분리돼 있는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의 모범 사례를 보여준다.

 

탈레스 CPL 사업부의 세바스찬 카노(Sebastien Cano)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 주권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조직은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암호화 키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암호화 솔루션에 쉽게 액세스한다. 탈레스의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시스템을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제공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에 양사 최상의 협업 툴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구글과의 파트너십으로 탈레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사용자를 위해 기업에 암호 키 관리, 액세스 제어,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워크스페이스에 조건부 액세스를 구현하고, 적절한 수준의 인증 방식과 워크스페이스에 로그인하는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 싱글 사인온 기능을 제공한다.

 

탈레스와 구글의 공동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워크 스페이스에 액세스하는 사용자 및 방식을 제어하고, 암호 키를 통해 파일에 액세스하는 사용자를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