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작기계 수출 증가율, 지난해 반토막 될 듯

2018.01.12 19:56:11

조상록 기자 mand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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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은 지난해부터 호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설비 투자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특히 공작기계는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이러한 분위기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속도가 좀 느려졌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공작기계 산업 전망’에 따르면 생산은 소폭 상승하나 수출에서 전년대비 6% 미만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2018년 생산 전망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이나 조선 등 주력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전년대비 3%대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차 산업 관련 IT기기의 고사양화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인데, 공작기계 역시 이 영향을 받아 고도화된 공작기계 수요 증가를 기대해 볼만 하다. 


생산을 저해하는 요소는 최저임금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이 두 요소는 판매 단가 책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정 시기가 지난 후 안정적인 흐름을 형성할 것을 기대해본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증가세는 유지하나, 수출단가 둔화와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6% 미만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수출의 경우 대외적인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지속, 금리 인상, 환율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이 많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미국 에너지산업 회복 시 대형설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수출도 만만치 않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중국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공장비 수요 증가 및 자동차 부품 공장 설비 증설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지만 중저가 범용장비의 자체조달 비중 상승으로 중국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머시닝센터, CNC선반 등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가 제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고, 기아차가 신규 공장을 설립해서다.  


이란에서는 노후 설비 교체에 따른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설비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수입은 내수 회복으로 인한 설비투자 증가로 전년대비 10%대 증가가 전망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설비투자 확대 및 환율 하락으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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