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종합비타민 정도는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러 건강 기관이나 매체도 신체에 미치는 종합비타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영양학계 전문지인 저널오브뉴트리션은 최근호에서 종합비타민제를 20년 이상 매일 복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4%나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하버드대학도 식품피라미드를 통해 매일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지난 2008년 공식 권유했다. 미국의학협회지는 종합비타민제를 11년 복용한 결과 각종 암 발생률이 8% 낮아졌다고 2012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비타민스틱, 비타민워터, 츄어블비타민, 발포비타민 등 수많은 비타민 종류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한다. 특히, 비타민B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 종합멀티비타민제가 좋다고 말한다. 비타민B는 ‘항(抗) 피로 비타민’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만성 피로에 좋은 영양제이다.
실제 시중에는 성별과 연령에 따른 맞춤형 종합비타민제가 많이 나와 있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의 경우,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등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비타민제를 내놓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0410 아테네 키즈’부터 남성종합비타민 ‘포 맨’ 시리즈, 여성종합비타민 ‘포 우먼’시리즈까지 다양하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부모 세대에게는 5060 또는 6100 종합비타민, 직장인 남성과 여성에겐 3040이나 4050 시리즈 등도 있다.
스페쉬의 한 관계자는 “스페쉬 종합비타민은 저가 원료가 아닌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친 DSM사의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