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 CES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헬로티]
현대모비스가 1월초 있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자율주행과 ICT를 비롯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CES 전시관은 ▲스마트카존 ▲그린카존 ▲부품존 등 3개로 구성된다. 부품 수주를 위한 고객 상담 공간도 마련된다.
스마트카존에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자율주행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터를 통해 현대모비스가 제공하는 안전·편의·헬스케어 기술 등이 시연된다.
그린카존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과 구동원리를 소개한다. 친환경차량이 제동과 회생을 거쳐 생성한 여분의 전력을 자동차 외부에 저장할 수 있는 V2G 기술도 소개한다.
부품존은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30여 종을 단품 형식으로 꾸민다. 양산 또는 양산 준비 중인 기술을 대거 전시하여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운전자 하차 후 스마트폰 등으로 자동주차하는 R-SPAS ▲지문 인식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친환경 차량용 고효율 인휠(In-Wheel)시스템 ▲유압식·전동식 제동장치를 결합한 EMB시스템 ▲차량 주변 360도를 촬영하여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차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선제적인 미래기술 확보로 IT기술과 융합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변모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정승균 부사장은 “최근 CES는 ICT와 자동차의 접목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도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비롯한 전장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