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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LG전자가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를 사용하지만 불꽃이 나오지 않고 유해가스도 없어 안전성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LG전자의 신제품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광파 가스레인지에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추가한 버전이다.
광파버너를 사용하는 화구 2개와 3kW(킬로와트) 화력의 인덕션 화구 1개를 결합해 일반요리는 광파버너로 강력한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조리기기를 가열하는데 비해, 광파버너는 불꽃이 아닌 복사열과 빛으로 세라믹 글라스 소재의 상판을 가열해 조리기기를 데운다.
또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실내에 방출되는 일산화탄소의 양을 최대 96%까지 줄여줄뿐만 아니라 유지비도 적게 든다.
신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화력을 바로 터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사용편의성도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송승걸 전무는 “차별화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