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T, ABB 케이블 사업 인수...북유럽 시장 재편될까?

2016.09.28 13:54:40


[헬로티]

NKT 케이블(이하 NKT)이 ABB 글로벌 고압 케이블 시스템 사업을 총 기업 가치 8억3600만 유로(미화 9억3400만 달러)에 인수한다.


고압 케이블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네트워크의 필수 요소로,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케이블 사업은 ABB가 현재 전략적 재검토 중인 파워 그리드 사업본부에 속해 있다.

 


NKT는 AC 분야에서 모든 전압의 케이블 솔루션을 설계, 제조 및 공급 기업으로 유럽과 중국에 주요 생산시설과 전 세계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설계, 엔지니어링, 공급, 설치, 시운전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일괄 수주 방식의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온 ABB 케이블 시스템 사업은 2015년 5억2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스웨덴 칼스크로나에 최첨단 제조공장과 고압 해저, 지하 케이블 R&D 시설을 운영 중이다. 양도될 자산에는 현재 건조 중인 신규 최첨단 케이블 포설선도 포함된다.


ABB CEO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두 회사의 케이블 포트폴리오 결합은 장기적인 전략적 제휴로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면서, NKT 케이블의 소유 아래 더 큰 규모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NKT 케이블 사장겸 CEO 마이클 헤데가르드 링그는 "ABB 고압 케이블 사업 인수는 NKT 케이블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이점과 세계적인 수준의 제조업체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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